2022. 6. 9. 16:23ㆍ경제
토스트 가게 남/여 사장님_이하 사장님)
Q) 지금 일어나신 거예요?
여사장님) 일어난 지는 1시간? 일어나서 준비하고 화장하고.
Q) 가게에 가서 일하시는 건데 이렇게 예쁘게 하고 하시나요?
여사장님) 고데기는 잘 안 하긴 한데 어차피 머리를 묶어야 해서, 또 촬영하니까요.
Q) 이제 다 준비하신 건가요?
여사장님) 네, 맞아요. 이제 가야 해요.
Q) 가게는 여기서 먼가요?
여사장님) 가게 여기서 안 멀어요. 한 8분 정도?
Q) 걸어가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네. 바로 집 앞이라 걸어가요. 늦으면 뛰어가고.
여사장님) 얼마 전에 쇼핑몰을 열었는데요. 어제 주문이 들어와서 지금 택배 부치려고 가고 있어요.
Q) 출근 전에 장사하시면서 쇼핑몰도 하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네. 남자친구랑 같이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같이 하다 보니까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원래 하고 싶었던 쇼핑몰을 하면 어떨까 해서 차차 쇼핑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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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토스트 가게는 남자친구랑 같이 동업하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네. 토스트 가게는 남자친구 반 저 반 투자해서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가게는 저쪽이에요.
Q) 쇼핑몰도 하시고 가게도 하시고, 엄청 바쁘시겠네요.
여사장님) 네. 엄청 바빠요. 오늘도 한 2~3시간밖에 못 잤어요. 긴장해서. 아예 밤샐까 생각도 했는데 그러면 눈이 풀릴 것 같아서. 지금도 좀 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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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님) 남자친구는 8시쯤 와서 오픈 준비하고 있을 거예요.
Q) 오픈은 번갈아 가면서 하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제가 할 때도 있고. 남자친구가 대부분 오픈하는 것 같아요. 한 6분 지각하긴 했는데 봐주겠죠?
Q) 남자친구랑 사귄 지 얼마나 되셨길래 같이 장사까지 하게 됐어요?
여사장님) 지금 1년 반 정도 됐어요. 마음도 맞고 카페 창업도 해보고 싶었고 토스트도 좋아해서 창업했어요. 원래 데이트할 때도 햄버거류 엄청 많이 먹었거든요. 뛸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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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님) 네. 얘가 제 남자친구예요.
Q) 남자친구분이신가요?
남사장님) 네 남자친구예요.
Q) 남자친구분은 몇 시에 나오신 거예요?
남사장님) 8시까지 나오려고 했는데 살짝 늦어서 8시 반?
Q) 남자친구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남사장님) 올해로 24살 됐습니다. 동갑이에요.
Q) 전에는 어떤 일 하셨어요 사장님은?
남사장님) 군대 전역하자마자 보험을 조금 했었어요.
Q) 보험설계사 하시다가 여자친구랑 같이 차리신 거예요?
남사장님) 네네.
남사장님) 창업하고 싶었는데 돈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좀 빨리 같이하게 됐던 거 같아요.
Q) 여자친구랑 같이 장사하면 여자친구를 맨날 보는 거잖아요. 어떤가요?
남사장님) 연애만 했을 때보다 많이 싸우긴 하더라고요.
Q) 뭐 때문에 그렇게 많이 싸우나요?
남사장님) 가게 운영에 대한 의견 차이가 심한 거 같아요.
Q) 아침부터 엄청 바쁘네요 진짜. 오늘만 그런 거예요?
남사장님) 아니요. 원래 아침에 바쁜데 더 정신이 없는 거 같아요.
남사장님) 아침에만 70만 원 파는 것 같아요. 2시까지. 2시에 알바들이 교체하거든요. 딱 그때까지 70만 원 정도.
Q) 토스트라고 하셨는데 빵이 토스트 빵이 아니네요?
남사장님) 아니죠. 브리오슈 번이라고.
Q) 하나에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남사장님) 이거는 3,700원이고요, 이거는 2,900원. 엄청 싸죠?
여사장님) 네일아트 샵에서 네일 했었어요.
Q) 네일하다가 남자친구랑 같이 가게 차리신 거예요?
여사장님) 네 맞아요.
Q) 여자친구랑 가게 같이 차렸잖아요. 만약에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남사장님) 거기까지 생각을 안 해보긴 했는데 헤어지면 법적 절차에 따라서 해야 하나.
Q) 남자친구랑 같이 가게 차린 거잖아요. 혹시나 만약에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여사장님) 쟤는 뭐라 했어요? 아까 뭐라고 하던데.
Q) 헤어질 일 없다고.
여사장님) 아 그래요? 저도 헤어질 일이 없기 때문에 같이 차린 게 아닐까 싶어요.
여사장님) 아직 24살이라 그것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여기서 돈도 많이 벌고 그러면 생각해 보지 않을까요?
Q) 이건 진짜 햄버거 같네요.
남사장님) 토스트를 아침에 많이 시켜 드시더라고요. 저녁에 잘 팔리는 메뉴를 만들어보자 해서 버거 메뉴를 만든 것 같아요
Q) 이건 얼마인가요?
남사장님) 이건 4,700원입니다.
남사장님) 아침에 한 70만 원 정도 팔면 저녁에는 30~40만 원?
Q) 한 달에 보통 매출이 어느 정도?
남사장님) 2,700만 원에서 3,000만 원 초반?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Q) 그 정도 팔면 얼마 남나요?
남사장님) 800만 원 정도 남는 것 같아요.
Q) 400만 원씩 가져가는 거죠?
남사장님) 네. 그쵸, 그쵸.
Q) 창업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나요?
남사장님) 보증금 3,000만 원 권리금 1,500만 원 주고 들어왔고요. 인테리어나 집기 넣는 데 3,000? 3,500만 원 정도 들어갔어요.
남사장님) 제가요.
Q) 여자친구가 바로 오케이 했나요? 망설임 없이?
남사장님) 망설임이었나, 그게?
Q) 뭐라고 하셨는데요?
남사장님) 내가 너랑 왜 하냐고.
Q) 어떻게 설득하신 거예요 그러면?
남사장님) 저랑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줬죠. 어차피 같이 지금 연애하고 맨날 이렇게 같이 있을 바에는 우리 같이 일을 해보자, 돈을 벌어보자. 너도 너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깐 너가 원하는 거랑 내가 원하는 거 둘 다 얻어보자 하면서 설득했던 거 같아요.
Q) 사장님은 따로 데이트 안 하겠네요?
남사장님) 지금 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Q) 일하면서?
남사장님) 네.
남사장님) 쉬는 날 지금은 없어요. 2주 전까지는 월요일마다 쉬고 있었는데, 막상 쉬어보니까 쉴 때 또 할 게 없더라고요.
Q) 쉬는 날도 없이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나요?
남사장님) 힘들긴 한데 제 나이 때 이렇게 다져 놔야 더 나이가 많아졌을 때 제 몸이 편해질 것 같아서 지금 열심히 시간을 바쳐서 일하는 중입니다.
Q) 언제까지 이렇게 안 쉬고 하실 건가요?
남사장님) 이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서 힘들지 않아요.
Q) 취미 생활도 아예 못 하잖아요.
남사장님) 취미 생활은 나중에 더 자리 잡아서. 편하게 하는 게 취미 생활이니까 지금 어거지로 시간 빼서 하고 싶진 않아요.
Q) 이렇게 안 쉬고 하자고 했을 때 여자친구도 바로 동의하셨나요?
남사장님) 솔직히 바로 동의한 건 아닌데.
Q) 설득을 하신 거예요? 뭐라고 설득하셨어요?
남사장님) 지금 어중간하게 일해서 나중에 어중간한 결과가 나올 바에는 지금 최선을 다해서 짧은 시간 만에 최대한의 성과를 만들자. 이런 식으로 설득했던 것 같아요.
Q) 이렇게 3개가 얼마예요?
남사장님) 8,000원~9,000원 정도. 근데 음료가 추가돼서 9,000원짜리가 27,200원이 되는 마술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여기서 800만 원 정도 벌면서 반씩 나눠서 400만 원씩 번다했는데, 그 돈은 다 어디다 쓰세요?
여사장님) 아무래도 쇼핑몰 운영하고 있으니까 사입하는 데 쓰고 있고요. 일 끝나고 배고프잖아요. 맛있는 거 시켜 먹는 데 주로 쓰고 있는 거 같아요.
Q) 혹시 여자친구분이 쇼핑몰 하는 것도 아시나요?
남사장님) 네, 알고 있어요.
Q)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사장님) 한 개에 집중 좀 했으면.
Q) 혹시 부모님도 여자친구랑 장사하는 거 아나요? 뭐라고 하시나요?
남사장님) 부모님은 좋아하세요. 부모님이 여자친구를 너무 좋게 보고 있어서.
Q) 여자친구 부모님도 아시나요? 뭐라고 하시나요?
여사장님)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Q) 여기는 처음부터 장사가 잘됐나요?
남사장님) 네. 처음부터 잘 됐던 거 같아요.
Q) 처음부터 잘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남사장님) 위치도 위치인데 파격적인 오픈 이벤트를 했었거든요. 아메리카노 무료 이벤트를 한 달 동안 했었어요.
Q) 그때 손님을 많이 쌓아 놓으신 거예요?
남사장님) 네. 그때 엄청 많이 오셔서 그 때 오셨던 분들이 지금까지도 많이 오시는 거 같아요.
남사장님) 아메리카노 원두를 본사에서 지원해 줘서 아메리카노 무료 제공이랑 저희 매출이랑 상관이 없었어요.
Q) 오늘 아침 일찍 나오셨는데 배 안 고픈가요?
여사장님) 지금 약간 배고파요. 그래서 이따 뭐 먹을지 지금 고민하면서 하고 있어요.
Q) 뭐 드실 거예요?
여사장님) 매운 거. 엽떡 아니면 마라탕?
Q) 손도 빠르고 일 엄청 잘하시는 것 같은데 다른 데서 일을 해 보셨어요?
남사장님) 저는 많이 해봤죠.
남사장님) 저는 여기 일하기 전에 여기 경쟁사에서 일을 해봤어요. 그래서 빠른 것 같아요.
Q) 일부러? 엄청 준비를 철저하게 하셨네요?
남사장님) 여자친구를 제가 어떻게 보면 꼬드긴 셈이잖아요. 그래서 좀 더 책임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Q) 얼마나 일해 보셨던 거예요? 다른 데서?
남사장님) 합쳐서 두 달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제가 한 달 정도는 돈을 안 받고 했어요.
남사장님) 그쪽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멀면 안 되잖아요. 향남까지 알아봤었는데 향남에서도 자리가 꽉 찼다 해서 제가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 치고 문자를 한번 드려봤어요. 몇 살 누구인데, 돈 안 받고 일 할 테니까 너무 일하고 싶어서 배우고 싶으니 써 달라고 했어요. 그 분이 아산 쪽에 매장을 한 개 더 운영하시더라고요. 거기 가서 말 잘해서 돈 안 받고 일을 하게 됐어요. 그 내용이 제 SNS 계정에도 있어요.
Q) 남자친구분이 창업하기 전에 딴 데 가서 돈 안 받고 일했던 것도 아세요?
여사장님) 네. 이거 해야 해서.
Q) 그때 어떠셨어요?
여사장님) 얘가 책임감 있게 행동하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더 같이하게 된 것도 있는 거 같아요.
Q) 장사하시면서 남자친구한테 가장 고마웠을 때가 언제인가요?
여사장님) 한 번 있었어요. 오픈 때 고객님이 토스트 3개를 시키셨는데 제가 모르고 하나를 못 봐서 두 개만 넣어드렸거든요. 근데 고객님이 엄청 화내시면서 숫자도 못 세냐고 이러시는 거예요. 저는 약간 당황해서 네? 이랬는데, 남자친구가 딱 거기서 막고 앞에 나와서 대신 자기가 커버해 줬어요. 그럴 때 고마웠어요.
남사장님) 제가 뭐라고 대신 욕 해드리진 못하는데, 욕을 먹어줄 수는 있어서.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던 거 같아요.
Q) 엄청 멋지시네요?
남사장님) 제 여자친구인데 제가 책임져야죠.
Q) 1시가 넘었는데 점심 식사는 안 하시나요?
남사장님) 이제 여기 주문만 빼고요. 여자친구가 떡볶이 먹고 싶다길래, 떡볶이 사러 갔다 올게요.
Q) 점심에 이렇게 사서 드시는 거예요?
남사장님) 배달시키면 너무 오래 걸리니까 제가 직접 가까운 근처 동네 상점으로 사러 가죠.
남사장님) 또 저희가 사러 가면 그쪽 사장님들이 저희 쪽 와서 많이 사 주시거든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Q) 여기서 드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네. 저희 밥은 여기서 먹고 있어요.
Q) 보통 여자친구분 먼저 드시고 다음에 남자친구분이 드시는 거예요?
여사장님) 번갈아 가서 먹는데 어떨 땐 제가 먹고 저쩔 때는 쟤가 먹고.
남사장님) 장사 진짜 잘 돼서, 잘 되게 만들어서 꼭 제 지금 같이 옆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제 여자친구랑 서로 돈 많이 모아서 여유를 먼저 만든 다음에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여자친구한테 영상 편지 한번.
남사장님) 여기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는데 나중에는 우리 여유 시간을 만들어서 좀 더 좋은 곳 놀러 다녔으면 좋겠고, 우리가 해보고 싶은 것을 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사랑해.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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