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디자인의 전기차? '캐딜락 리릭' 출시 임박!

미친 디자인의 전기차? '캐딜락 리릭' 출시 임박!

역대급 디자인! 리릭 전기차가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이전 영상을 통해서 알려 드렸죠? 이번에는 리릭 4륜 즉,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장착된 4륜 차량의 스펙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를 앞두고 공식 정보가 확인되기 시작하네요 캐딜락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리릭의 스펙을 빠르게 만나볼게요.

아 참, 지난 영상에서 실내 부분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영상 마지막에서 체크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차라면 바로 이 차량이 될 것 같은데요. 테슬라 이후에 가장 강력하면서 디자인도 신선한 전기차, 바로 캐딜락 리릭인데요.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무려 9개월이나 앞당긴 것이죠.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채널에도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세 가지로 요약한다면, 역대급인데 / 미국 차가 이 정도라니 다시 봤다 / 구매 각인데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다양한 신차를 소개하고 있지만, 미국 차를 소개하면서 디자인의 반응이 이렇게 좋은 차량은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 차량은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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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조사는 반도체 대란으로 출시가 늦어지는 상황이죠. 신차나 인기 있는 차종은 대기 기간이 거의 1년을 넘어가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캐딜락 리릭의 경우 오히려 양산 시점을 앞당기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캐딜락 브랜드에 대해서 아직도 좀 생소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어서 한 번 더 알려드릴게요. 리릭은 캐딜락이 만든 최초의 전기차로, 캐딜락은 GM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국내로 치면 현대차 그룹 내의 현대와 제네시스 관계인데요. 현대차가 쉐보레라면 캐딜락은 바로 제네시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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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쉐보레 차량의 실내가 항상 몇 세대 이전의 차량처럼 보인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캐딜락은 정반대 상황입니다. 캐딜락이 만든 에스컬레이드만 봐도 그렇고요. 다른 미국 차답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죠. 독일 3사나 제네시스를 포함한 어떤 차량과 비교해 봐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차량이 바로 캐딜락이 만든 차량인데요. 이런 이유로 리릭은 공개와 함께 찬사를 받았고, 사전 계약 10분 만에 완판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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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전기차의 개척자이면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 차량과 비교해 보더라도 충분히 더 멋지고요. 내연기관에서 오랜 시간 동안 담금질한 기술력으로 승차감과 주행 질감, 실용적인 가격까지 하나하나 따져봐도 리릭을 뛰어넘을 전기차가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인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차가 바로 리릭이 되는 것이죠!

캐딜락의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 세부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 캐딜락 리릭의 공식 출력은 HP 기준으로 500마력이라는 것이 공개되었죠. 국내에 익숙한 PS 단위로 환산하면 약 507~ 508마력이 될 것 같네요. 이 정도의 스펙은 아이오닉 5 305 마력, EV6 324마력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성능 EV6 GT급과 맞먹고요.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급, 가장 고성능 모델이죠, 이 모델이 498마력을 제공하는데 이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리릭은 대중 전기차가 아닌 고성능 급 전기차라는 것이죠.

아우디 전기차 E 트론은 408마력, 재규어 전기차 F 페이스 EV400의 경우 400마력이 좀 넘어가는데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는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이라면 500마력은 충분히 넘어야 할 것 같네요. 내연기관 시대에서 300만 원만 넘어도 고성능이라고 했었죠. 500마력은 사실 괴물 출력의 슈퍼카라고 칭했는데, 전기차에서는 뜨거운 열을 발생하는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로 변경되면서 마력의 제한이 이전보다는 확실히 유연해지는 것 같아요.

현대차 그룹에도 슈퍼카 전기차가 있죠. RM20e는 800 마력 급 전기차인데, 내연기관 시대에 슈퍼카 혹은 하이퍼카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막강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부가티가 내연기관 시대에 처음으로 1천 마력의 벽을 기록했다면, 전기차 시대에서는 전기차를 만드는 브랜드라면 1천 마력 정도는 실현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거라고 봐도 되겠죠.

두 번째 이미지를 통해서 리릭 4륜 AWD는 총 3500 lbs의 견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국내에 익숙한 kg로 단위를 바꾸면 1,580kg의 차량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아이오닉 5와 EV6 견인력이 1,600kg 정도인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낮은 견인력을 갖추고 있네요.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를 장착하시는 분들이라면 안정적인 파워트레인 외에도 충분한 제동력을 갖추고 있는지 이 부분도 한번 꼭 체크해 보세요.

세 번째 이미지를 보면 이번 여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는 말이 나와 있는데요. 앞서 알려드렸지만 양산 일정을 대폭 앞당겨서 캐딜락이 전기차 시장에서 굳건한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예상되네요. 따라서 여름부터는 리릭의 시승기를 자주 볼 수 있겠네요. 아쉽게도 리릭 사륜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리릭 후륜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82km를 주행할 수 있죠. 사륜의 경우 강력한 전륜 모터가 추가되기 때문에 주행 거리는 이보다 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참고로 리릭은 190kW의 급속 충전기를 통해서 10분 충전으로 122km를 주행할 수 있고요. GM의 얼티엄 플랫폼으로 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리릭의 실내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리릭의 실내는 외부 디자인처럼 감탄사를 외치게 되네요. 내연기관 실내를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전기차만의 이질감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은데요.

테슬라처럼 전기차만의 새로운 실내 공간을 보여주는 것도 신선한 면에서 물론 좋은 것이겠죠.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실내의 익숙함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점도 분명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시는 분이 많겠죠. 광활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33인치 크기로, 압도적인 선명도를 보여주네요.

크기만 본다면 내연 기관 에스컬레이드에서 38인치를 이미 제공했죠. 광활한 사이즈를 먼저 제공했기 때문에 좀 작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33인치의 사이즈는 다른 브랜드 전기차에서 볼 수 없는 큰 사이즈라서 캐딜락만의 차별성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내년에 기아가 선보일 EV9의 경우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지만, 리릭과 비교해 본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인데요. 바로 대중 차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이겠죠.

당연히 디스플레이는 LG가 만들었는데요. 전기차 시대 고급 차에는 배터리와 함께 디스플레이도 LG 제품이 들어갑니다. 고급 차면 LG 디스플레이라는 것이 이미 굳건해진 상태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내연기관과 다른 운전자 공간의 핵심 변화는 바로 기어인데요. 센터 콘솔 하단에 있었던 기어의 위치는 공간의 활용성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서 칼럼 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오닉 5도 이런 방식이고요. 리릭도 칼럼 식 기어가 제공됩니다. 공조기의 경우 물리적인 버튼을 볼 수가 있는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새로움만을 강조하기 위해서 터치 방식으로 제공할 경우, 사용하다 보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거든요. 이런 점에서 리릭의 외부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움을 강조한 전기차이지만 실내는 내연기관처럼 익숙하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스티어링 휠에서는 첨단 느낌의 버튼을 볼 수 있는데요. 물리적인 기능 버튼과 함께 터치 버튼 위와 아래에 기능 버튼을 분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다양한 버튼은 터치식으로 제공되네요. 다만 버튼이 두 줄이라 좀 복잡한 느낌이 있죠. 이 부분은 출시 후에 시승을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운전자 헤드레스트 양쪽에는 스피커가 제공되는데, 길을 안내하거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고를 알려주죠. 이 기능을 저는 신형 G90 차량에서 이용해 봤는데요. 운전자 입장에서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GM만의 자율 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가 제공되는데, 아쉽게도 국내에 출시될 차량에서는 슈퍼크루즈 기능은 제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이건 좀 아쉬운 것 같아요.

기어 콘솔에는 다기능 원형 콘솔이 제공되면서 이동 시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라이트는 당연히 기본이죠. 콘솔 하단에는 커다란 수납공간이 제공되는데, 오픈형이라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도어 트림에는 몰입감을 높이는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앰비언트 조명과 함께 감성을 가득 추가한 것을 알 수 있네요.

실내 공간은 충분함을 넘어서 광활한 레그룸을 볼 수 있습니다. 축거의 길이가 3m를 넘어가기 때문에 카니발과 거의 비슷한 축거 사이즈를 가지고 있죠. 따라서 공간에 대한 설명은 사실 무의미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넓은 공간에 리무진 차량처럼 2열에 레그 서포트 기능이 지원됐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특히 리릭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만들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좀 진하게 남네요.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트렁크의 적재 공간은 1,721L로 확장됩니다. 이 정도라면 중형 SUV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미끈한 디자인의 SUV 이상의 높은 적재 공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력이 있죠. 외부 디자인도 만족스러운데 감성적인 실내 공간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예상 가격 알려드릴게요. 한화 기준으로 7,000만 원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 X보다 확실히 저렴한 수준이고요. 제네시스 전기차 정도의 가격에 출시되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경쟁력만 비교해 보더라도 리릭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도 함께 알려 주세요. 이상으로 캐딜락이 만든 리릭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로 격려해 주시고요. 끝까지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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