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2. 19:30ㆍ경제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유튜버 _ 이하 Q)
‘낭만’ 술집 3개 사장님 _ 이하 사장님)
Q) 30살이신데 가게를 3개나 운영하세요?
사장님) 처음에 차린 가게가 잘 되어서 대출받아서 차렸던 금액이 회복이 빨리 되어서 하나를 더 했는데 그거마저도 잘 되어서 또 하나를 차리게 됐습니다.
Q) 처음에 대출받아 차린 가게가 잘 되면서 대출을 갚고 또 계속 대출을 내서 계속 차렸던 거예요?
사장님) 갚으니깐 한도가 좀 더 나오고 코로나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되게 많아졌거든요.
Q) 이거 사장님 거예요?
사장님) 네. 저희 가게가 배달도 같이하고 있어서 오토바이를 샀었는데 비 오는 날에 지장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전기 오토바이를 제작 구매했습니다.
Q) 이거는 지금 배달용으로 쓰시는 거예요?
사장님) 매장들 사이에 거리가 가깝다 보니까 배달용이나 이동 수단으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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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여기가 처음으로 대출받아서 차렸던 가게인데 여기서 돈 많이 벌어서 대출 다 갚은 다음 또 대출받아서 다음 가게를 계속 차려 나가고 있는 상태예요.
Q) 여기는 창업할 때 비용이 얼마 들어갔었나요?
사장님) 한 8~9천만 원 정도 들어갔어요. 이 매장 같은 경우 5시부터 손님이 들어오세요.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닌데, 제 가게가 3개다 보니까 한 매장에 오래 못 붙어있어요. 그래서 식자재 정리 같은 부분을 제가 서브하는 개념으로 일찍 와서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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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장님은 직접 일을 안 하시고 이렇게 서브만 해주는 거예요? 일할 수 있도록?
사장님) 서브 위주로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매장에서 일을 다 하기도 해요. 이 매장 같은 경우는 맡아주고 있는 점장 친구가 거의 이제 1년이 넘은 상태여서 사실 걱정이 좀 덜 되는 매장이에요. 여기는 서로 카톡으로 대화해서 제가 최소한의 서브만 이렇게 도와주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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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건모 왜 왔어?
직원) 할 거 많아서요.
사장님) 저 친구가 방금 말한 점장 친구인데.
Q) 원래 이 시간에 나오는 친구가 아니에요?
사장님) 원래는 한 5시 오픈이니깐 4시 반쯤 나와야 하는 친구인데.
Q) 그럼 매장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재료 준비만 하시는 거예요?
사장님) 재료 손질부터 해서 청결 등을 위주로 신경 써주고 있어요.
Q) 이렇게 김치 썰어주시고 두 번째 가게로 이동하시는 거예요?
사장님) 김치 썬 다음에 매일매일 가이드를 줘요. 해야 할 것들.
사장님) 식자재 업체분은 저희 가게를 모르니까 이렇게 재료를 막 넣고 가시는데, 이런 거 정리해야 된다든지. 정리 한번 안 하면 계속 안 하게 되다 보니까.
Q) 돌아다니면서 계속 관리 위주로만 하시는 거네요?
사장님) 네.
Q) 서포트해 주면서?
사장님) 네. 제가 모든 걸 다 하려다 보니까 애들은 거기서 멈춰 있고, 저만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사장님) 그래서 첫 매장은 마음을 좀 놓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이제 내가 없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게 거의 8~9개월? 제가 없으면 뭔가 안 돌아갈 거 같았어요. 그런데 그걸 내려놓으니까 확실히 저만큼 하는 친구도 분명히 있는 것 같고 저도 편하고 안심되고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한 번씩 알려주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Q) 두 번째 매장은 놓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어요?
사장님) 놓았다기보다는 좀 뒤로 빠져주는 데 한 3개월 안 걸린 것 같아요.
Q) 지금 3번째 매장에 더 신경 쓰시는 거예요?
사장님) 3번째 매장이 오픈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해요.
Q) 이렇게 장사가 잘돼도 계속해서 가게를 늘려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두렵지는 않았나요?
사장님) 어차피 그렇게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해서요. 사실 지금이야 점장 친구들이 돈을 벌어가지만 코로나 때, 처음에 다 알바로 시작했던 친구들이에요.
사장님) 일이 많아서 저에게도 무리가 가다 보니까 직원화를 해야 했는데 코로나 당시에는 매출이 저만 벌어먹고살 정도였어서 이 친구들이 다 시급제로만 일을 했어요.
Q) 코로나 때는 매출이 얼마였고 지금은 얼마인가요?
사장님) 코로나 때, 진짜 심할 때는 1,600~1,800만 원까지 갔어요. 매출이 그러면 여기 월세랑 고정 비용 빼면 남는 게 거의 10~20만 원? 사실 제 사비를 써서 살아야 하는 거죠.
Q) 지금은 얼마나 나오나요?
사장님) 지금은 3,5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사장님) 3,500만 원이면 이 매장에서만 600~700만 원 정도 남고 있습니다.
Q) 여기 살짝 서포트만 해주면서?
사장님) 네. 서포트만 해주면서. 대신 이제 그 6~700만 원을 제가 다 가지는 건 아니고요. 이 매장 친구들한테 의사를 물어본 다음, 매장에 대한 지분을 조금씩 주고 있어요. 10%든 해서. 그 10%가 친구들한테는 4~50만 원 정도의 돈이어서.
Q) 매달 40~50만 원?
사장님) 직원 급여가 300만 원이라고 치면, 제가 그 300만 원으로 그 친구들을 계속 잡고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사장님) 지분에 관해 얘기를 했더니 애들이 다 좋아해 줘서 이번에 이렇게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 친구 같은 경우도 나름 비전을 보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거죠. 이것도 썰어줘야 해요 제가 이 매장을 먼저 운영해봤잖아요. 메뉴가 들어오면서 손질하려면 대책이 안 서요.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이 정도 서포트해주고 있습니다.
Q) 근데 이것도 점장님이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잖아요.
사장님) 지금 제 계획에는 저 친구가 안 나와 있어야 해요. 저 친구가 사실상 지분이 있건 뭐건 어쨌든 간에 저한테는 직원이라서. 직원이 굳이 한두 시간 일찍 나와서 김치를 썰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Q) 칼질이 엄청 빠르시네요?
사장님) 성격이 급해서 여유롭게 하기 싫더라고요. 뭐든지.
Q) 김치만 썰어주고 두 번째 매장으로 넘어가시는 거죠?
사장님) 네. 오늘은 김치만. 나머지는 어제 준비해 놓은 것 같아서요.
Q) 이건 뭔가요?
사장님) 지금은 세 명이 일하지만 두 명이 일하던 때도 있었어요. 그때 메뉴잇이라는 태블릿을 알게 되어서 쓰게 됐는데, 저희가 직접 주문을 안 받아도 주문이 올라와요. 그렇게 메뉴잇을 계속 늘려가면서 썼어요. 처음에는 한 대, 두 대 썼다가 결국에는 저희 발이 안 닿는 곳은 다 이렇게. 가까운 곳은 태블릿이 없는데 먼 곳만 좀 쓰고 있어요.
Q) 다찌에는 메뉴잇이 없고 여기에만 있는 거네요?
사장님) 네. 다찌 부분은 저희랑 제일 가까운 위치라서. 저희가 그래도 말로 응대를 하는 게 최선의 서비스지 않나 싶어서요.
Q) 이거 뭐예요?
사장님) 매장마다 물레방아를 중앙에 뒀어요. 손님들이 분위기를 좀 느낄 수 있게. 트레이드 마크 같은? 보시면 직접 보수한 거라서 중간 중간에 투명 실리콘이나 흰색 실리콘 등으로 보수한 곳이 많아요. 이게 첫 매장이다 보니까 되게 못 할 때 했던 거예요. 다음 매장은 인테리어가 좀 더 이뻐요. 저 물레방아 물이 왜 이렇게 쫄쫄쫄 나오냐?
직원) 저거 물 증발해서.
사장님) 아니야. 물 많이 차 있어 지금.
사장님) 이렇게 직원이 신경 못 쓰는 부분 때문에 한 번씩 들려서 봐줘야 해요. 제가 당장 며칠 전에 왔을 때는 저게 제대로 돌아갔거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이렇게 서포트 겸해서 매장 관리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이거 그러면 내가 주말이니깐 월요일까지 해 놓을게. 한번 물 좀 갈아줘. 그것만 해줘. 갈게!
Q) 2번째 가게는 여기서 먼가요?
사장님) 여기서 한 3~4km 정도?
Q) 차 뒤에 짐칸이 있어서 되게 좋네요 이거.
사장님) 네. 이거 인테리어 할 때도 여기에 공구 실어 다녔어요. 잘 산 것 같아요.
Q) 여기 술집인데 배달도 해요?
사장님) 네. 꼬치 같은 일부 메뉴만 배달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 열었다 보니까 매출에 한계가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풀려서 홀에 좀 더 집중하고 있어요.
Q) 사장님 이거 후진도 되네요?
사장님) 후진 기어 꼭 넣어 달라했어요.
사장님) 여기가 이제 2번째 가게고 대출을 다 갚자마자 바로 나간 매장입니다.
Q) 그럼 여기는 얼마 주고 창업하신 거예요?
사장님) 여기가 의외로 1억 2천만 원 정도 들었어요.
Q) 여기는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갔어요?
사장님) 여기 상권이 너무 좋아서 권리금이 5,000만 원. 대신에 보증금이 2천만 원에 월세가 100만 원밖에 안 했어요.
Q) 여기는 인테리어 다 직접 하신 거예요?
사장님) 네. 여기는 전보다 편하게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 가게는 첫 번째 가게보다 많이 업그레이드됐어요. 여긴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도 있어요.
Q) 여기는 2층에만 메뉴잇이 있는 거예요?
사장님) 처음에 아예 안 쓰다가, 직원들이 계속 부르면 올라가야 하니까 불편해서 메뉴잇을 쓰게 됐어요.
Q) 저기 나무는 일부러 저렇게 해 놓으신 거예요?
사장님) 나무 치우면 덕트가 바로 보이는데 저걸 손님들이 보면 안 좋으니까 감성은 살리되 손님들이 안 봐야 할 건 안 보게 하려고 저렇게 해 놨죠. 나름 잔머리를 썼어요.
Q) 여기 메뉴판도 다 직접 붓으로 쓰신 거예요?
사장님) 네. 저거 한지에 붓으로 제가 직접 다 써 놨어요. 처음에는 글씨 진짜 못 썼는데 또 쓰다 보니까 늘더라고요.
직원)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조명 말했던 거 뭐야?
직원) 이쪽 조명.
Q) 이거 조명이 나간 거예요?
사장님) 네. 조명이 나갔는데요.
Q) 이런 게 나갈 때마다 카톡이 오는 거예요?
사장님) 네. 점장들만 있는 방이 있는데 거기에 보수 사항 요청하면 제가 날짜 잡아서 해주고 있어요. 이거는 이틀 안에 할게.
Q) 사장님 이것도 직접 쓰신 거예요? 붓글씨로?
사장님) 다 직접 썼어요. 앞에 아크릴도 직접 사서 다 달고 있는 거예요. 직접 보시면 와이어도 다이소에서 사서 단 건데 전체적인 게 다 수작업이에요.
사장님) 나무도 보면 싹 다 보시면 허술해요 사실. 근데 또 3번째 가게는 완전체.
Q) 3번째 매장으로 넘어가시는 거예요?
사장님) 예. 오늘 촬영한다고 저 친구 둘이 일찍 나와서 준비를 많이 해 놓은 것 같아요. 제가 서포트 칠 게 없네요. 바로 이동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3번째 매장 오픈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거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Q) 거기서는 새벽까지 일하시는 건가요?
사장님) 네. 지금은 거기서 새벽까지 일하고 있어요. 아침까지 영업해서.
Q) 아침까지 영업한다고요? 영업시간이 몇 시부터 몇 시인데요?
사장님) 6시부터 9시요.
Q) 아침 9시요?
사장님) 네. 여기가 3번째 매장이에요. 2번째 매장에서 수익이 빨리 잘 나와서 대출을 더 받아서 차린 가게입니다.
Q) 아까 2번째 매장에서는 매출이 얼마나 나왔던 거예요?
사장님) 2번째 매장 월세가 100만 원이라 했잖아요. 근데 매출이 거의 4,000만 원 이상 나왔고 순수익이 1,200~1,300만 원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그 매장 대출을 다 상환하자마자 바로 대출을 새로 받은 다음에 여기를 차렸습니다. 바로 여기.
Q) 여기는 차리는 데 얼마나 든 거예요?
사장님) 여기 원래 권리금이 1억 2천만 원이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겹쳐서 막바지에 들어와서 권리금 8,000만 원에다가 보증금 5,000만 원 그리고 월세 360만 원. 기타 인테리어 비용 많이 아끼고 아끼면서 한 2억 초반대 들었어요.
Q) 여기는 지금 오픈한 지 일주일 됐다 했잖아요. 잘 나오나요 매출은?
사장님) 딱 일주일 됐어요. 저번주 금요일에 오픈했는데 일주일 동안 이 정도 팔았습니다.
사장님) 제가 아까 한 달 동안 3천만 원 나오는 매장 처음에 보여드렸고, 2번째 4천만 원 매장 보여드렸는데요. 여기는 일주일에 지금 2,300만 원을 팔았어요. 당장 오픈빨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된다면 기준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Q) 여기도 잘 돼가고 있는 거네요?
사장님) 다행히도 들인 비용 이상으로 잘 되고 있어서 너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 망했으면 끝났거든요, 진짜.
사장님) 처음이랑 다르게 이런 거. 조금 더 3번째, 완전체. 조금 더 발전하고 있는 모습. 2번째 매장에서 했던 좌식을 이렇게 적용했어요.
Q) 첫 번째랑 두 번째 가게 장점만 섞어 놓은 거네요?
사장님) 장점을 다 섞어 놨어요. 단점들 최대한 뺄 수 있는 거 빼고.
Q) 메뉴판은 똑같네요?
사장님) 붓글씨 이거 저희의 시그니처입니다. 이것도 물레방아랑 같이 감성. 2층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여기는 손님이 많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엄청 많은 손님이 방문하셔서 한 테이블도 빠짐없이 메뉴잇을 다 설치해 놨어요.
Q) 그럼 이제 사장님은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사장님) 여기는 이제 막 오픈한 지 일주일이라서 첫 번째, 두 번째 매장처럼 맡길 수 있는 친구가 있진 않아요. 다들 처음 하는 입장이라서 제가 전반적인 부분을 첫 매장 잡듯이 다 하고 있어요.
Q) 그럼 여기도 점장님 구하면 떠나실 건가요 또?
사장님) 조금씩 조금씩 그 친구들을 더 챙겨주고 저는 또 다음 매장 가고. 애들도 어쨌든 간에 비전을 보고 따라오는 거기 때문이에요. 두 개의 매장으로는 챙겨줄 수 없더라고요. 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매장을 늘려야 해요.
Q) 작은 매장만 하다가 이렇게 큰 매장 해보니까 좀 어떠신가요?
사장님) 다 예상하고 차리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요. 예상에서 조금 벗어났을 때 손님 응대하는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근데 또 쌓아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하고 있어요.
Q) 지금 사장님은 1년 반 전에 창업한 거잖아요. 그전에는 어떤 일 하셨던 거예요?
사장님) 원래는 그냥 대학교에 다녔죠. 대학교 다닌 다음에 졸업했고, 졸업을 하면서 스물다섯 살에 동업 제안을 받았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한 번도 쉰 적이 없었거든요.
사장님) 5,000만 원 정도 모인 돈으로 동업 제안을 받았어요. 양식집을. 그 매장을 동업하다가 스물일곱 살에 코로나가 옴과 동시에 힘들어져서 일반 회사에 들어갔죠. 무슨 회사에 들어갈까 생각하다가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해서 다시 장사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 커서 물류 회사에 들어갔고, 돈을 많이 모아서 이 매장을 차리게 된 거예요.
Q) 어떤 거 준비하시는 거예요?
사장님) 이거는 메뉴에 없는 건데요. 서비스 메뉴에 나갈 오이를 준비 중이에요. 첫 가게부터 저는 메뉴에 없는 메뉴를 서비스로 주고 있어요.
Q) 있는 메뉴를 서비스 주시는 게 아니라?
사장님) 있는 메뉴도 드셔 보시라고 드릴 때 있는데 주로 그래도 없는 거. 있는 메뉴는 손님들이 사 먹을 수 있으니까.
Q) 여기서도 이렇게 김치 써시네요?
사장님) 네 저희가 한식 주점이라서 백김치나 빨간 김치가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사장님) 그리고 이 작업이 제일 귀찮기도 하고요. 제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거를 제가 해주는 게 제 임무입니다. 뭐가 쉽고 뭐가 어려운지는 제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지금부터 웨이팅이에요.
Q) 몇 팀 기다리나요?
사장님) 이제 한 팀이에요.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저녁 8시이기 때문에. 영업시간 아침 9시까지니까 13시간 남았나.
Q) 엄청 힘드시겠네요 그러면.
사장님) 네. 오픈 가게고 아침까지는 한다는 게 자리 잡으려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Q) 아침에도 손님이 있어요?
사장님) 아침 7시 이럴 때. 다른 가게가 5시에 닫다 보니까 4시나 5시에 술 계속 먹고 싶은 손님들이 오기도 하고, 저희처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가게 마감하고 많이 오세요.
Q) 웨이팅이 몇 팀 있는 거예요?
사장님) 지금 12팀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계셔서 기분이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 걱정도 돼요. 잘 해내야 하는데, 이럴 때.
Q) 여기는 술집이라서 술 취한 손님도 많을 거 같은데 좀 어떤가요?
사장님) 그래도 최대한 재미있게 대처하고 있어요. 왜냐면 저도 술 취해 봤고 그 반대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에. 새우 꼬치 좀 드셔 보시라고 서비스로 가져왔어요.
Q) 그냥 막 서비스로 주시는 거예요?
사장님) 이럴 때 퍼드려야 해요. 오픈 때.
Q) 이거 지금 어떤 작업하시는 건가요?
사장님) 고기 향에 특이점을 주기 위해서 바베큐 훈연칩 이용해서 훈연으로 향을 입히는 거예요. 이게 저희 나름의 전략.
Q) 여기서 어떤 일하시는 거예요?
직원) 저 홀도 보고, 설거지 밀리면 설거지도 하고. 같이 해서 하고 있습니다.
Q) 되게 어려 보이시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직원) 22살.
Q) 힘들지 않으세요?
직원) 아니요, 재밌어요. 손님들이랑 대화도 하고 형들이랑 얘기하면서 재밌어요.
Q) 이건 뭐예요?
사장님) 짚불구이 통닭이라고. 손님들이 어떤 이야깃거리를 나눌 수 있게 할까 하다가 만들었어요. 훈제란을 밑에 넣어서 ‘닭이 알을 낳았네’ 이런 대화를 나눠보라고.
Q) 이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나요?
사장님) 잠시만요. 생각해봐야 해요. 처음 대출로 시작한 가게가 잘 되어서 운 좋게 지금 3개까지 됐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믿고 따라준 친구들 챙길 수 있게 더 열심히 할 거예요. 더 매장 늘려서 더 좋은 가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맛있어야 하니까 음식에 대한 공부도 계속할 거예요. 손님 만족도를 위한 부분도 신경 써가면서 더 나아지는, 계속 나아지는 가게로. 친구들을 이끌고 있으니 저도 더 공부해서 그 친구들이 따라 할 수 있게 해야죠. 계속 나아갈 예정입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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