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0. 19:30ㆍ건강의학
댝터프렌즈 이낙준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댝터프렌즈 오진승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다같이)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입니다.
우창윤) 오늘은 제가 요즘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오진승) 트렌드요?
이낙준) 어떤 트렌드가 있죠?
우창윤) 젊은 세대, 특히 이 영상을 보시는 헬프님들.
이낙준) MZ세대인가요?
우창윤) MZ 세대도 마찬가지고 이 영상을 보시는 아마 헬프님들도 연령에 관계없이 건강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요즘엔 특히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고통을 감내하려고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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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건강, 헬스의 관리도 즐거워야 한다'라고 해서 이른바 'Healthy Pleasure'라는 게 트렌드인데 저는 이게 지속 가능하도록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낙준) 좋은 것 같은데?
오진승) 너무 괴롭게 괴롭게 운동하고 식단 관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진짜 좀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우창윤 선생님이 항상 말하는 게 있잖아요. '조금 더 건강하게', 기왕 콜라 마실 거면 제로 마시고 이런 느낌?
이낙준) 어떤 게 그걸 가능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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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닥터프렌즈 오진승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닥터프렌즈 우창윤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다같이)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입니다. 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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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애인과의 결혼, 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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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그래서 헬시 플레져의 관점에서 제가 여러 가지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요새 또 유행하고 있는 한 가지 축이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어떤 식단들도 굉장히 유행을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 인공감미료, 대체 감미료라고 하죠. 이걸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실제로 이 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치킨, 떡볶이, 아이스크림...
이낙준) 그런 게 있어요?
우창윤) 너무 많은 음식들이 시중에 나와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 때 이런 고칼로리 음식들이 너무 당기는데, 이것을 좀 이렇게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렇게 실제로 많이 나와 있고...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한 번씩, 이렇게 약간의 치팅을 할 수 있게 그렇게 세팅이 돼 있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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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그런데 아셔야 할 게, 이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식들은 우리가 잘 알고 올바르게 사용을 해야 우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효과적 우리가 먹을 수 있지, 이걸 잘못 이해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어요. 몇 가지 오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릴게요. 첫 번째는, 천연은 좋고 합성은 나쁘다는 오해,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합성감미료도 있고 천연감미료도 있어요. 그런데 '천연은 무조건 다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것들만 따져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천연에도 우리한테 나쁜 게 있고, 합성에도 우리한테 좋은 게 당연히 있어요.
우창윤) 설탕, 사실 설탕도 사탕수수에서 우리가 추출한 천연이지만, 우리 몸에 안 좋잖아요. 생각해 보면 모든 독버섯들도 천연이에요.
이낙준) 독버섯은 한 번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진승) 소금도 그렇죠.
우창윤) 적당히 먹으면 좋죠. 그래서 각 감미료마다 특징이 있는 거지, 꼭 천연과 합성이 좋고 나쁘고 이런 건 아니다라는 걸 알고 계셔야 하고... 예를 들어 사카린 같은 경우에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매우 소량을 써야 한다든지, 스테비아는 쓴맛이 있어서 단독으로 쓰기 좀 어렵고 다른 것과 섞는다든지, 아스파탐의 경우에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가 필요한 요리에는 쓰기 어렵다든지, 이런 특징들이 있고요.
우창윤) 요새 또 많이 쓰는 당알콜로 이루어진 자일리톨이나 에리스리톨 같은 경우에는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이런 걸 좀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특징들이 있는 거고 자기한테 좀 더 맞고 안 맞는 게 있는 거지, 대체 감미료는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시고 접근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다른 오해를 하시는 게 '대체 감미료는 우리가 완전히 설탕과 같은 종류의 그런 만족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낙준) 난 그럴 것 같아요.
우창윤) 그렇죠.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깨부술 수 있는 실험 결과들이 있어요. 그냥 우리가 제로 콜라랑 콜라 구분하라고 하면 구분 못 하죠?
이낙준) 이건 구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창윤) 그렇죠? 근데 실제로는 좀 어렵잖아요. 실제로 어려워요.
우창윤) 그래서 대체 감미료로 해서 만든 음식들이 기가 막히게 단 것들이 있어요, 순간적으로.
이낙준) 스테비아 토마토 이런 것도 맛있잖아요.
우창윤) 굉장히 달죠. 그런데 미각을 속이기는 했지만, 진짜 우리 뇌를 속인 건 아니에요. 우리 뇌가 느끼는 쾌감은 엄청난 차이가 나요. 실제 애로 2008년에 '뉴런'이라는 저널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실렸는데 쥐한테 미각을 못 느끼게 만들었어요. 그냥 물이랑 설탕물을 줘 봤어요. 그러면 확률적으로는 똑같이 먹을 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쥐들이 설탕물을 먹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여기에서 또 한 번 더 연구를 더 해봤어요.
우창윤) 또 미각을 없앤 쥐한테 인공감미료를 넣은 물이랑 설탕을 넣은 물을 줬어요. 그런데 얘는 어차피 맛을 못 느껴. 그런데 얘네가 처음에는 5:5로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물을 찾아요. 맛과 관계없이 설탕물은 우리의 혈당을 올리고, 이런 것들이 뇌에 자극을 줘서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거예요. 쥐가 이 쾌감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진짜 너무 탄수화물이 갈망이 생기거나 운동을 열심히 했거나 이럴 때 정말 콜라 같은 걸 마시면 전신에서 느껴지는 그 짜릿함이 있어요. 그 쾌감은 절대 인공감미료로는 대체가 안 돼요.
우창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대체 감미료는 식욕을 돋울 수도 있어요. 하버드대 연구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면 우리가 원래 늘상 이 정도 단맛을 느끼면 어느 정도의 칼로리와 혈당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잖아요. 거기에서 사실 뇌가 인지부조화를 느껴요. 그래서 이 칼로리의 부족함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 우리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2021년, 자마에서도 뇌를 진짜 MRI를 찍어봤어요. 그래서 좀 보니까 특히, 여자와 비만한 남성의 경우에는 우리가 오히려 스쿠랄로스를 함유한 음료를 마셨을 때 식욕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동성이 올라가고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요.
우창윤) 오히려 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만들 수가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꼭 이런 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소비할 때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게 단맛의 총섭취량을 내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방향을 명심하시고, 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음식들로 즐거움을 주면서 이 마라톤을 하자는 개념으로 그걸 가져가야 해요.
이낙준) 꾸준히 관리하되, 중간중간 치팅을 이걸로 한다, 그런 느낌으로...
오진승) 조금 더 그런 건강한 느낌이니까...
우창윤) 그렇죠. 이게 이런 거 없이 '이건 대체 감미료를 쓴 거여서 칼로리가 낮아서 괜찮아'라고 그 어떤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폭식을 사실 하게 될 위험성이 있어요. 이런 걸 모르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먹던 음식들에서 하나를 대체 감미료로 대체하겠다. 적어도, 대체하겠다. 혹은 줄여나가겠다. 저는 좀 이 느낌이 금연을 할 때 너무 힘드니까 니코틴 패치나 다른 보조제를 도움을 받을 수 있잖아요.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이런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음식들을 보는 게 올바른 사용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절대 그게 나쁘다거나 이런 건 아니에요, 잘 사용한다면.
우창윤) 근데 아셔야 할 게, 그래서 대체 감미료를 먹는 사람들이 어떨까, 실제로 얼마나 건강할까? 초창기에는 콜라를 먹던 사람들을, 그런 음료를 먹던 사람들을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료로 그것만 딱 바꿨을 때, 거기에서는 확실히 굉장히 많은 이런 건강상의 이득이 있다는 건 많이 알려졌어요. 그러면 일상 속에서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음료를 먹는 사람들의 실제 건강은 어떨까? 이걸 좀 장기적으로 프랑스에서도 십만여 명의 사람들을 해가지고, 설문 조사를 해가지고 6개월 단위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그런 연구 결과들이 있었어요.
우창윤) 봤더니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물만 마시는 사람보다는 보니까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이 좀 똑같이 늘어난다.
이낙준) 이게 얼마나 마신다는 거예요?
우창윤) 아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음료 1캔 정도를 매일 먹은 사람들, 그런데.
이낙준) 아, 매일?
우창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보면 다른 섭취들도 건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낙준) 행태가 안 좋아진다.
우창윤) 행태가, 아마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2019년에 '서큘레이션'지라고 논문에서도 본 연구 결과가, 이것도 11만 7,000명 정도를 분석을 했는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먹은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대로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보였어요.
우창윤) 그런데 인공감미료 같은 경우에도 2캔 미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상을 먹는 사람들에서는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질환이나 사망률이 증가하는 걸...
이낙준) 다른 걸 먹게 돼서 그런 거구나?
우창윤)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이 인슐린 저항성이나 대사증후군, 혈관 합병증이 생기는 걸 보면 얘네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항상 이런 대체 감미료가 들어있는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볼 때도, 이게 나의 어떤 이런 마라톤을 도와주는 이런 보조자로 생각을 해주고...
우창윤)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줄여주시는 게, 그것도 시간을 가지고, 우리한테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는 게 지금까지 나와 있는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좀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이낙준) 좋은 내용이네요.
오진승) 좋네요.
우창윤) 그래서 건강관리는 저는 당연히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야 우리가 지속할 수 있고...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잘 알아야 우리가 영리하게 이걸 이용할 수 있으니까, 또 관련된 정보도 저희가 계속해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니까요. 저희 채널을 더 관심 가져주시고 힘내서 더 많은 이야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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