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차야, 클래식 카야? 벤츠 G바겐 EQG 실제 주행 모습 공개!

전기 차야, 클래식 카야? 벤츠 G바겐 EQG 실제 주행 모습 공개!

벤츠에서 가장 유니크하고 특이한 차량을 꼽는다면 바로 G바겐이 될 것 같아요. 내연 기관 시대에 클래식카처럼 감성을 자극했던 G바겐은  전기차로 출시될 수 있을까요? G바겐은 벤츠의 G클래스 차량이니 전기차라면 EQG가 되겠죠. G바겐 전기차의 주행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360도 탱크 턴 기능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은 리비안 픽업트럭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능이죠.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인데, 이렇게 된다면 바퀴마다 전기 모터가 달린 방식으로 출시된다는 것이겠죠.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내연 기관 시대에 클래식한 느낌을 대표하는 G바겐은 지금까지 특별한 의미를 많이 담고 있었죠? 특히 원형 헤드램프는 클래식카를 연상하게 했어요. 지금은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차가 되었죠.

이런 대표성을 역이용한 경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사골 중에서도 사골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모하비의 경우 현재 2차 페이스리프트까지 진행이 되었는데, 생명을 연장할 때마다 공통으로 사용하던 표현이 '우리는 한국의 G바겐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함을 강조했어요. 하지만 모하비는 결국 전기차의 벽을 넘지 못했고, 단종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뭐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이 G바겐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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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바겐은 G클래스 차량인데, G클래스 차량은 바디 온 프레임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지프를 포함한 랜드로버도 최근 프레임 방식을 버리고 최신 모노코크 바디로 차량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G바겐은 여전히 바디 온 프레임을 고집하고 있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매력적인 디자인 때문에 G바겐을 그냥 럭셔리 SUV 정도로 아시는 분이 많은데, G바겐은 군용차로 제작되기 시작했고요. 이런 이유로 벤츠가 만드는 것이 아닌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위탁 생산을 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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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G바겐 전기차인 EQG는 어떤 모습일까요? EQG의 실제 차량은 작년에 개최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었죠! 저도 소식을 현장에서 알려드렸는데요.

그럼 전기차로 탄생할 G바겐만의 디자인, 새로운 배터리 기술, 2단 변속기에 대해서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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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가장 궁금한 것은 디자인이죠. 전기차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을 제공할까요? EQG는 내연기관 G클래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원형 헤드램프가 대표적이죠!

특히 내연 기관 시대에서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커다란 엔진을 냉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멍이 뚫려 있던 그릴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릴 부분이 밋밋한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있는데요. 역시 벤츠는 벤츠네요.

그릴에 3D로 입체적인 효과를 주는 딥 블랙 그릴이 새롭게 제공되네요. 삼각별이 달려 있다는 이유만으로 훨씬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벤츠도 이 특별함을 잘 알고 있는지, 전기차에서는 이렇게 라이팅 효과까지 추가했네요.

측면부에도 EQG만의 특별함이 추가되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 라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LED 라이트를 전면 펜더부터 후면 펜더까지 한 줄로 길게 연결한 디자인을 적용했네요. 완전한 수평이라서 차량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더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고 있는데, 이런 것이 가능하군요! 덕분에 시선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국내 법규에 문제가 없을지는 추후에 알려드릴게요.

후면부에는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영역을 라이트로 한번 감싸면서 한 번 더 시선을 잡는 느낌인데요. 간결하면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점이 좋아요. 리어 램프 디자인은 한층 더 슬림해진 것을 볼 수 있고요. 보조 브레이크등은 면적을 크게 키움과 동시에 가장 위쪽에 두었는데요. 존재감까지 부각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실내 디자인은 아이폰을 보는 것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벤츠를 상징하는 원형 송풍구 디자인은 뭐 당연하겠지만, 엠비언트 기능을 이용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겠죠?

두 번째로 EQG의 특별함은 배터리에 있습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장악하고 있죠.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고요.

우리는 LG가 배터리 기술을 주도할 거라며 안심하고 있지만, 중국이 만만치 않아요. 기술적인 용어는 저도 싫어하는데, 차세대 배터리라서 간단하게 알고 넘어갈게요!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과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배터리 해수면과 충전 시간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은 음극재에 사용하는 흑연입니다. 흑연은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용량에 한계를 갖고 있다 보니 차세대 배터리로 실리콘 음극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이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중국 배터리 제조사인 CATL에서 선도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런 기술은 국내 대주나 한솔케미칼이 가지고 있지만, 중국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국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이 전기차 시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실리콘 음극재가 각광을 받게 되었을까요? 우선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실리콘 음극재의 에너지 밀도는 20~40% 이상 높아진다고 해요. 그럼 부피가 줄어들겠죠. 무게도 당연히 줄어들고요. 주행거리는 늘어나게 됩니다. 충전 속도 역시 크게 개선된다고 하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선언한 EQXX에도 이런 비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세 번째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플랫폼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죠. EQG에는 총 4개의 전기 모터가 바퀴마다 장착되는데요.

제자리 360도 회전하는 기능을 탱크 턴이라고 합니다. 한쪽 바퀴와 반대되는 바퀴를 반대로 회전시키면 360도로 턴 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는 것이죠. 내연 기관 차량에서는 구동축이 연결되어 있다 보니 이런 기능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2단 변속기인데요. 일반적으로 전기차에는 변속기가 없다고 생각하시죠? 전기 모터를 통해서 움직이고 감속기로 제어하게 되는데요. 2단 변속기는 포르쉐의 전기차 같은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속과 고속을 분리해서 성능을 높이고요. 동시에 효율까지 높이는 기술이죠. 이 기술은 기회가 된다면 제가 별도의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볼게요. EQG는 2단 변속기로 효율까지 더욱 높이게 되고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인 실리콘 음극재를 통해서 무게와 배터리 성능까지 크게 높이게 되겠죠.

이번 영상에서는 매력적인 G클래스 G바겐 전기차 EQG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나 가격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부분도 파악이 된다면 가장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벤츠가 만든 G바겐 전기차 EQG는 내후년인 2024년 출시 예정입니다. 당연히 이 차량은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다른 전기차에서 보기 힘든 360도 턴 기능을 벤츠는 G턴이라고 하는데요. 바디 온 프레임의 오프로드 전기차 벤츠 EQG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잊지 마세요. 영상을 제작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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