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숙식 해결만 3년, 5년 만에 건물주된 30대 족발집 사장님
족발집 사장님 _ 이하 사장님)
Q) 자, 그럼 이제 미래의 건물주를 만나 뵈러 가볼게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Q) 제가 듣기로는 지금 너무 잘 되셔서 꼬마빌딩 알아보고 계신다는데, 사실인가요?
사장님) 좀 잘 된 건 맞는데 영혼까지 좀 끌어모아서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Q) 그러면 영끌 한다는 말인가요?
사장님) 영끌, 영끌도 영끌 나름인데 건물을 사신 분들을 만나고 나서 대화를 해보니까 저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실행하려고 지금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장님) 금리가 낮을 때는 제가 좀 아직 좀 덜 모았는데, 타이밍이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좀 사야 할 타이밍이 잡혀서 제 실력을 믿는 거죠.
Q) 얼마 정도 모으신 건데요?
사장님) 다하면 5억 정도 될 거 같습니다.
Q) 지금 나이가 몇 갠데 5억이나 모으신 거예요?
사장님) 서른일곱인데요. 3년 동안 가게에서 살다 보니까 많이 모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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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사를 잘 되게 만드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매출을 올리시게 된 거예요?
사장님) 주변에 있는 상점에 족발 한번 드셔 보시라고 다 갖다줬습니다.
Q) 무료로 갖다줬다는 말씀이신가요?
사장님) 예. 먹어보라고, 자신 있으니까 드셨었던 것도 한번 비교해 보시고 기분 좋게 한번 드셔 보시라고, 그렇게 하니까 매출이 한 달 만에 1,000만 원 이상씩 계속 떠서 6개월 만에 8,000만 원 이상 찍었습니다. 이것도 옆에 상점 무료로 갖다 드리려고 지금 챙겨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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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아니요, 전에 한 번 오픈했을 때 갖다 드렸는데 근처예요.
Q) 그럼 지금 갖다줬는데, 또 갖다 주는 거예요?
사장님) 아, 예. 저희 이제 몇 개월 후에 옮길 거니까 말씀도 드릴 겸, 좀 파이팅 하시라고...
Q) 그럼 지금 사장님, 건물 산다고 지금 자랑하러 가는 거네요?
사장님) 아니요, 그런 게 아니고요. 같이 좀 이제 파이팅 하자고 가는 겁니다.
Q) 그럼 하루에 이렇게 몇 군데나 갖다 드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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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한창 할 때는 한 세 군데 정도 갖다 드렸는데,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항상 꼭 갖다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여기 동네 상점들은 다 족발 한 판씩은 돌렸겠네요.
사장님) 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죠.
Q) 이렇게 족발을 다 갖다 드리면 정말 주문을 다 해주시나요?
사장님) 저는 제가 10개 갖다 드리면 반 이상은 다 주문 다시 해주시고 잘 먹었다고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여기 앞입니다.
Q) 저기 가게 상호명이 너무 웃긴데, 여기도 갖다주셨나요?
사장님) 여기는 갖다 드리려고 했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으셔서, 바빠 보이셔서 한가할 때 드리려고 했는데 아직 좀 못 들렸습니다.
사장님) 하영족발입니다. 저희 이제 옮겨갖고, 드시라고 하나 갖고 왔어요.
근처 가게 사장님) 어디로 옮기셨어요?
사장님) (건물) 사서 어떻게 좀 하려고...
Q) 저기 족발집 사장님이 처음에 족발 갖다 드렸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근처 가게 사장님) 그냥 놀라웠죠. 보통은 그렇게 안 하잖아요. 응원하신다고 하면서 오히려 음식을 가지고 오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있었죠.
사장님) 파이팅하세요.
근처 가게 사장님) 네, 안녕히 가세요.
Q) 이렇게 갖다 주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게 된 거예요?
사장님) 장사가 너무 안 되갖고 블로그 마케팅 같은 것도 해봤는데, 그 돈이면 제가 삶아서 주변 갖다 드리면 더 잘 될 거라 생각해서...
Q) 그럼 이렇게 해서 매출을 얼마나 올리신 거예요?
사장님) 매출이 한 3천도 안 됐었는데, 이렇게 하고 나서부터 매출이 한 8천 이상 지금 나오고 있어요.
Q) 그럼 이것만 했는데 그렇게 매출이 많이 오른 거예요?
사장님) 이거도 하면서 제가 지금 배달 주문하신 분들, 전부 다 전화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서비스 다 넣어드렸는데, 남들이 하지 않는 방법이다 보니까 손님들이 계속 시켜주는 거 같더라고요.
사장님) 네네네.
Q) 이렇게 전화하면 부담스러워하시는 손님분들은 없으세요?
사장님) 가끔 이제 요청사항에 전화 많이 받으신 분은 전화하지 말라고 남길 때도 있어요. 진짜예요, 진짜.
Q) 근데 전화하실 때 좀 부드럽게 하시지, 왜 이렇게 강하게...?
사장님) 제가 일을 빡세게 배워서 그런가 말투가 조금 센데...
Q) 아까 손님분이 처음에 무슨 문제 있는 줄 알고 놀라시는 것 같아 보이던데?
사장님) 아, 근데 이게 지금 제 스타일이니까 공손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데, 나이 있으신 분들은 강하게 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Q) 이렇게 전화하시는 건 어디서 배우셨어요?
사장님)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건데 아무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간절하고 일은 너무 빨리 하니까, 제가 그 시간에 손님들한테 어떻게 하면 좀 만족스럽게 될까 해갖고 다 전화하게 됐습니다.
Q) 그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아무도 안 하는 걸 하시는 거네요?
사장님) 그렇죠. 저는 누구 따라 한 게 아니라 제가 너무 안 돼서 생각하다 보니까 하게 돼서, 리뷰도 항상 보면 처음 이렇게 (전화) 받았다. 리뷰도 엄청 정성스럽게 써주시고, 제가 봤을 때는 어느 종목도 따라 하시면 되게 좋으실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Q) 이렇게 직접 배달도 가시나요?
사장님) 근처에는 (가요)... 배달비가 요즘 너무 비싸서 제가 거의 다 가고 있거든요.
Q) 뭐 타고 가시는 거예요? 사장님, 근데 같이 가요. 뭐 타고 가시는 거예요?
사장님) 차 있어 갖고, 이건데, 차 빼야 돼 갖고...
사장님) 제가 장사를 시작하고 책도 읽고 하다 보니까 경제관념이 조금 생겨서 차는 정말 사고 싶지만,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일 먼저 이제 자산을 사서 현금 흐름이 나올 때까지는 시기가 아니라고, 그렇게 확실하게 머리에 박혀 버려갖고 안 사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사장님, 이 차를 언제까지 타실 생각이세요?
사장님) 저희 직원들이 지금 타다 죽을 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레이를 지금 구입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조금 구입은 할 수 있는데 지금 계속 그냥 조금 미루고 있는 상황이어서...
Q) 여기 차에, 유리에 금이 갔는데 이거 위험하지 않나요?
사장님) 딱 그 정도까지만 금이 가고 더 이상 가지 않더라고요.
Q) 사장님 꼬마빌딩도 좋지만, 너무 돈을 이렇게, 너무 극단적으로 아끼시는 거 아니신가요?
사장님) 차는 그냥 굴러가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Q) 그래도 만약에 여자 친구가 생기면 여자 친구를 차에 태워야 하는데, 그럴 땐 조금 창피하지 않을까요?
사장님) 지금은 여자 친구가 없어서 이거 지금 타고 있는데요. 여자 친구 생기면 레이로 바꿔 타고 다닐 생각으로 지금...
Q) 그러면 사장님 여자 친구를 만드시고 싶으신 거네요?
사장님) 당연하죠. 지금 일에 집중하느라 7년 동안 제가 지금, 여자를 안 만나서 저희 직원들도 이제 만나라고 하는 상황이어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그렇게 계획하시면 계획하신 대로 될까요?
사장님) 아, 이제 건물도 잘 알아봐서, 좋은 거를 사서 충분히 자격을 갖춰 놓으면, 제가 좋은 사람이 되면 또 더 좋은 분들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Q) 나 순간 7시 반인 줄 알았어.
사장님) 핸드폰이 있으니까요. 이런 거는 뭐 다 감수하고... 저같이 차 욕심 없고 건물 살려고 하는 사람은 어떤지 좀...?
Q) 아, 근데 이렇게 사장님처럼 돈을 모으시다가 잘못돼서 그냥 한 번에 갈 수도 있잖아요. 그럼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사장님) 제가 근데 지금 자체도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생각한 적이 없어요.
Q) 혹시 이거 말고, 또 다른 아끼는 게 또 있나요?
사장님)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돈보다 이제 시간을 사갖고 여행도 다니기도 하고 그런 부류의 책 많이, 책을 좀 많이 산 것 같아요, 전. 그러다 보니까 생각보다 다른 거에 돈이 많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Q) 지금 여기는 사장님이 갖다 박으신 건가요?
사장님) 제가 첫 차다 보니까, 운전이 미숙하다 보니까 조금 많이 박게 됐어요.
사장님) 그렇죠, 전봇대에 박았는데 이거보다 옆에가 더 심하게 박았을 거예요, 아마 제가.
Q) 박았는데 왜 안 고치신 거예요?
사장님) 고쳐도 별로 티가 안 나기 때문에, 그냥 거의 범퍼카 수준으로 생각하고 타고 있습니다. 근데 진짜예요.
Q) 범퍼카.
사장님) 뭐야, 왜 이래. 이게 좀 잘 안 비켜줘요. 차가 이러니까 조금 많이 무시하긴 하는데...
Q) 사장님, 왜 와이퍼는 왜 움직이신 거예요?
사장님) 당황에서 양옆으로 지금 고라니가 지금 나왔고... 많이 당황해서, 지금 제가...
Q) 뒤에 책이 굉장히 많은데 다 읽으신 거예요? 아니면 데코인가요?
사장님) 아, 저는 독서가 취미기 때문에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Q) 주로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사장님) 이 책을 제일 좋아하는데, 시리즈별로 있는데...
Q) 여러 번 읽으셨나 봐요.
사장님) 한 10번 정도 읽은 것 같아요.
사장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인데요, 투자에 대한...
Q) 지금 족발 파셔가지고 건물을 살 능력도 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족발 맛을 한번 봐도 될까요?
사장님) 그럼요.
Q) 비주얼 장난 아닌데? 족발이 굉장히 맛있는데 어디서 배우셨어요?
사장님) 아는 형 가게에서 1년 동안 17시간씩 일하면서 배웠어요.
사장님) 네, 이것도 사과로 베이스로 해서, 사과 소스인데 좀 특이하죠?
Q) 응. 사과를 많이 넣으시나 봐요.
사장님) 사과가 거의 뭐, 한 80% 들어가고 이게 비법 소스로 마무리 한 건데...
Q) 향이 너무 좋아.
사장님) 저희 가게만의 차별화된 거는 막국수랑 족발 같은 것도 제가 다 삶고...
Q) 진짜 왜 족발 팔아서 건물을 살 수 있는지 알 거 같아요. 사골국도 줘요?
사장님) 네.
Q) 괜찮다. 이것도 직접 만드신 거예요?
사장님) 아, 그럼요. 저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많이 줘도 남을 수 있는 구조로 다 만들었습니다.
Q) 족발 시키면 막국수랑 국물도 주시는 거예요?
사장님) 네네네.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 주먹밥도 해드리는데 드시고 계시면 해드릴게요.
Q) 아니, 그러면 술 먹는 사람들은 계속 술이 엄청 들어가겠네요.
사장님) 그렇죠. 근데 해보니까 배달할 거면 이렇게 홀에 오신 분들을 잘해주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드시고 계세요.
Q) 쫄깃해. 소주도 완전 시원해. 퍼펙트하네.
사장님) 제가 주먹밥 자격증 있어서...
Q) 주먹밥 자격증이 뭐예요?
사장님) 장사가 너무 안 돼갖고 제가 손님이랑 좀 얘기라도 한번 하고 싶어서, 이거 한 번 봐보세요.
Q) 무료로 그렇게 음식을 갖다주시는 것도 그렇고, 전화받으시는 것도 그렇고 정말 신박하시네요.
사장님) 장사가 너무 안되면 무엇이든 하게 되더라고요.
Q) 사장님도 한 잔 드릴까요?
사장님) 저 배달 가야 해갖고...
Q) 정말 주먹밥을 되게 이쁘게, 정말 이쁘게 싼다. 아까워서 못 먹겠어.
사장님) 이제 한 5년 정도 돼가요.
Q) 5년 만에 건물 사시게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사장님) 배달하면서 건물들 많이 봤지만, 저도 그런 건물을 살 수 있는 거라는 생각도 못 했는데 여기 영상에 나오신 건물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몇 분 제가 찾아갔어요, 족발 들고. 근데 그분들이랑 대화하다 보니까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내가 할 수 없는 얘기가 아니라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을 하기 때문에 확신을 갖게 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실행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Q) 지금 건물에 대한 목표를 이루셨는데 다음 목표는 뭔가요?
사장님) 제가 책 보면서 감사했던 문장들이 나도 했고, 그녀도 했는데, 나는 왜 못하냐. 저도 진짜 힘들었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어떻게 할 수 있냐?'
사장님) 그랬을 때, 나도 했다, 내가 많이 도와주겠다, 할 수 있다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감사한 게 직원 애들이 저를 믿고 계속, 매출 진짜 처음에 너무 안 되는 매출이었는데 제가 무조건 할 수 있다 그러고 다 갖다 주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끝까지 따라와 줘서 제일 감사한 부분입니다.
Q) 그럼 직원분들한테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사장님) 내가 지금 많이 고생해서 어떻게든 건물을 사서 족발집으로 잘되는 모습 보여줘서, 너희들도 돈 모으면 내가 힘들게 했던 과정들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끔 내가 도와줄게, 꼭. 고맙다.
Q) 눈물 날 거 같은데?
사장님) 아, 예. 진짜로 너무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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