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생활이 처음이라면? 열대어의 보석 '테트라'를 키워보세요!
안녕하세요! 원스팜 테이블펫의 조이입니다. 오늘은 저번 편에 다뤘던 구피에 이어 테트라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 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테트라를 한 번씩 들어보셨을 거예요. 길쭉하고 날씬한 체형에 몸통을 가로지르는 라인이 있는 열대어죠.
테트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친구는 여기에 보이는 '네온테트라'입니다. 그 외에도 '카디널테트라', '블랙네온테트라', '블랙테트라'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생김새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테트라는 카라신과에 속하는 열대어입니다. 카라신과는 아열대와 열대 기후 지역의 민물에 서식하는 어류라고 할 수 있지요. 카라신과에 속하는 물고기는 테트라 외에 고도비, 몽크호샤 그리고 많이 들어보셨을 무시무시한 피라냐 등이 있습니다.
테트라는 작은 체형을 가진 소형 물고기로, 처음 열대어를 키우시는 분이 많이 키우시는 어종이죠. 네온테트라를 포함하여 카라신과 열대어들은 발색과 모습이 특이하여 관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대부분 수족관 매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테트라의 원서식지 / 수온 / 수명 / 크기 / 암수 구별 특징 / 다양한 테트라의 생김새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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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의 원서식지는 열대나 아열대 기후 지역인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온 어종인 만큼 수온은 24~28도가 적합합니다. 평균 수명은 어항 수조 내에서 2~3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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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테트라의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 최대 4cm까지 큽니다. 이 중에서 블랙네온테트라는 조금 더 뚱뚱하고 크게 자라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테트라의 경우 암수의 구분이 쉽지 않지만, 보통 발색과 크기로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색이 진하거나 체구가 같은 동종보다 작고 날렵하다면 수컷인 경우가 많고, 색이 연하거나 체구가 2배 정도 더 크면 암컷일 경우가 많습니다. 치어일 때는 구분이 어렵지만 성어가 된 암컷의 경우 배가 볼록해지니 쉽게 구별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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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는 대부분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종과 합사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크기가 작고 순하기 때문에 덩치 큰 어종보다는 구피,램프아이와 같이 작은 물고기와 함께 합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트라는 무리를 지어서 헤엄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여러 마리가 모이면 군영을 이루는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겁이 많아 초기 입수 시에 새로운 환경을 매우 낯설어 하지요. 같은 종끼리 열심히 모여서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수조에 적응하고, 주변에 위험 요소가 없다고 느끼면 군영을 쉽게 풀어버리기도 합니다.
테트라의 경우 먹이 활동이 좋은 편입니다. 활발한 먹이 활동으로 어느 정도 자라 뚱뚱해지면 색이 짙어지는데, 이 상태를 두고 애호가 분들은 이 귀여운 친구를 고등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테트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수조의 중하층에 머물기 때문에 상층부에 합사시킨 물고기가 많으면 가라앉는 사료가 없어서 먹이 경쟁에 밀리기 쉽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종류의 테트라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네온테트라죠. '남미의 푸른빛'이라는 별칭을 지닐 정도로 발색이 특이하고 관상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눈에서 꼬리까지 푸른색 선이 있으며, 꼬리의 배쪽 절반은 짙은 홍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네온테트라와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 테트라의 이름이 아시는 분 있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네온테트라의 근연종으로 알려진 카디널테트라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둘을 구별하기 힘들지만, 자세히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네온테트라는 배에 붉은색이 절반만 있지만, 카디널테트라는 꼬리부터 몸 끝까지 붉은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디널테트라는 네온테트라에 비해 군영을 잘하는 편입니다. 성장하고 나면 둘 체형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네온테트라가 조금 땅딸막한 체형이라면 카디널테트라는 길쭉한 유선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양 가격에서도 차이가 조금 있는데요. 카디널테트라가 2~3배 정도 가격이 더 높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친구는 바로 블랙네온테트라입니다. '플래그테트라'라고도 불리는 이 어종은 브라질 남쪽의 파라과이 분지에서 서식합니다. 최대 크기는 약 4cm까지 크며, 네온테트라와 비슷합니다.
몸은 투명한 갈색 바탕에 가운데 검은 줄이 있으며, 그 위에 황금색 가로선이 있습니다. 네온테트라만큼 온순하여 기르기 쉽습니다. 움직임이 빠르고 활달하지요. 활동 영역은 어항의 상단과 중간층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테트라는 블랙테트라입니다. 방금 소개한 블랙네온테트라와 이름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분이 많을 텐데요. 둘은 다른 어종입니다. 블랙테트라의 몸길이는 최대 6cm까지 자랍니다. 다른 테트라에 비해 조금 큰 편이지요. 납작한 몸에 덩치가 크고 검은 줄무늬가 있는 테트라입니다.
뒷지느러미가 다른 물고기에 비해 훨씬 크고, 몸의 뒤쪽이 새까맣습니다. 이런 검은 색깔은 치어일 때는 아주 진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점점 옅어집니다. 앞쪽 절반은 흰색 바탕에 등 배 쪽으로 두 개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게 나 있습니다. 이 친구도 블랙네온테트라처럼 활동 영역은 어항의 상단과 중간층입니다.
테트라는 작은 체구를 가진 친구이기 때문에 20 큐브 어항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러 마리를 키우실 수 있는 더 큰 어항에서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테트라에 대해서 배워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테트라의 매력에 풍덩 빠지셨나요? 사실 개인적으로 테트라는 손이 덜 가고 튼튼하면 어느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 키우기 좋은 열대어라고 생각합니다. 타 어종에 비해 집단 활동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수초항에서 작고 빛나는 물고기들이 다 같이 모여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테트라를 키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더욱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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