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 갤럭시S22울트라 빠르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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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 갤럭시S22울트라 빠르게 정리해 드립니다.

YouText 2022. 5. 17. 14:16

신랄한 제품 탐구의 시간. 갤럭시 S22 울트라에 대해 정리해본다. 시작한다.

[① 디자인]

이번 모델은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후면의 경우 카메라 섬이 아예 없어지고 각 독립적인 카메라 총 4개와 센서 1개가 탑재되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편이다. 선택 가능 색상 총 4종.

그린, 팬텀 화이트, 버건디, 팬텀 블랙 + 그래파이트, 레드, 스카이 블루. 3가지 색상은 삼성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애용자의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한 디자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워낙 호불호가 극명한 점을 미루어, 중간.

[② 성능]

두뇌, 스냅드래곤 8 gen 1. 이번 두뇌의 단순 성능을 보았을 때, 쉽게 말해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된 A14 바이오닉에 약간 못 미치거나 비슷한 정도로 판단된다. RAM 12G. 저장 용량에 따라 16GB까지 지원하던 전작 대비 양이 줄었다. 대신 삼성은 가상 메모리를 활용하는 기술인 '램플러스'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램플러스는 쉽게 말해 모자란 램 용량을 물리 저장 공간에 생성해 램인 것처럼 사용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16GB 램을 탑재한 기기 대비 여전히 모자란다는 평가다.

개선의 여지는 있으나 어쨌든 전작보다 램 용량이 줄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전작 대비 미세하게 성능이 향상된 것은 맞으나, 실질적으로 월등하다 보긴 어렵다.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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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디스플레이]

6.8인치 / 19.3:9 비율 / WQHD+ DISPLAY 전작과 거의 동일한 디스플레이 수준이다. 그러나 차이점은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 = 최대 밝기 1,500니트. 전작 대비 밝기의 정도가 향상되어 더욱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마감재 및 강화 유리도 전작 대비 향상된 '고릴라글래스 빅터스+'를 탑재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그 외에 120Hz 가변 주사율 지원 등 전체적인 스펙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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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 1억 800만 화소 광각 /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 1,000만 화소 10배 줌 망원. 총 4개 카메라 탑재. 카메라의 물리적인 스펙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차이점은 존재한다. 우선 본제품은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였다. 이미지 센서가 크면 카메라의 노이즈가 감소하고 화질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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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퍼 클리어 렌즈가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소위 말하는 카메라 고스트 현상, 빛반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기술이 향상되어, 야간 촬영에서 더욱 확실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실질적 사용 측면에서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합격.

[⑤ S펜]

시리즈 최초로 S펜을 탑재했다. 전작 역시 S펜을 지원하긴 했지만, 외부에 별도로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효용성 측면에서 반쪽짜리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는 제품 하단에 S펜을 탑재하여 효용성을 높였다. S펜 반응 속도는 2.8ms. 이전까지 9ms 정도 되었던 반응 속도를 현저하게 줄였다. 기존의 기본적인 S펜 용도는 유지하면서 성능은 향상시켰다. 합격.

[⑥ 가격]

정식 출고가. 용량에 따라 256GB 1,452,000원 / 512GB 1,551,000원. 갤럭시S21 울트라(256GB) 1,452,000원 / 갤럭시S21 울트라(512GB) 1,599,400원. 전체적인 성능 향상점이 골고루 있는 상황에서 전작 대비 동일한 가격을 구성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봤을 때, 여전히 제품 자체가 완전 저렴하다고 보긴 어렵다. 중간.

결과. 합격 2건 / 중간 4건 / 불합격 0건. 정리.

갤럭시S21 사용자다 = 안 산다

갤럭시노트10 이하 사용자다 = 산다

나는 사진을 주로 밤에 찍는다 = 산다

나는 S펜이 필수다 = 산다

폰은 폰일 뿐 딱히 뭘 하진 않는다 = 안 산다

판단은 당신 몫.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