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매직 키보드 VS 스마트 폴리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매직 키보드 VS 스마트 폴리오

테크에 진심을 다하다,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블루, 깡통으로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기술과 쿼드 스피커 그리고 듀얼 카메라가 빠져서 아쉽기는 합니다. 연말 출시 예정인 차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에 미니 LED가 탑재된다면 무조건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이 특장점들의 결핍이 저한테는 너무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어차피 거쳐 가는 모델이긴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이패드 OS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칩과 8GB 램이 탑재되면서 웬만한 작업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패드 에어 5세대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 폴리오, 이 제품과 서드 파티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이렇게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차근차근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아이패드 프로 전용으로 출시되었지만, 아이패드 에어 화면 크기가 10.9인치로 커지면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액세서리와 호환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블랙이랑 화이트가 있는데 제가 준비한 건 화이트입니다, 화이트.

플로팅 캔틸레버 디자인으로 아이패드를 자석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각도 조절이 30도 내외로 상당히 제한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는 점, 또 키감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키 스트록이 깊지 않기 때문에 키감이 썩 좋지 못한 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패드의 5세대는 싱글 카메라잖아요. 굉장히 단촐한데 매직 키보드 같은 경우는 원래 아이패드 프로용으로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카메라 홀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아이패드 에어 겸용이지만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 카메라 홀 부분은 뭔가 좀 많이 어색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렇게 올려놓으면 장착이 됩니다.

매직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올인원 액세서리라는 겁니다. 키보드, 트랙 패드, 패스 스루 충전을 지원하는 USB 타입 C 포트, 그리고 기기를 보호해 주는 케이스 역할까지 해줍니다. 트랙패드 크기가 굉장히 아담한데, 그래도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11.9인치에 비해서 11인치 매직 키보드가 확실히 좀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는데 그나마 좀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단독으로 들고 다닐 때보다는 확실히 무거워진다. 키가 5열이에요 그래서 ESC나 펑션 키 이런 걸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서는 불편하다 한/영은 캡션만 눌러 가지고 바꿀 수 있고요. 풀 사이즈 기준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이 많이 아쉽기는 해요.

익숙해지면 타이핑을 치는 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원래 PC에서 쓰고 있는 키보드, 그걸 또 사용을 하게 되면 또 어색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는 매직 키보드를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가격도 꽤 비싼 편인데 애플스토어 정가 기준으로 38만 9천 원입니다. 이렇게 키보드와 케이스를 쓸 수 있는 또 다른 액세서리가 바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인데 상대적으로 좀 가볍지만, 트랙 패드가 빠지고 플로팅이 되지 않으면서 22만 9천 원이라는 가격이 오히려 매직 키보드보다 가성비가 더 꽝이지 않나... 참으로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생산성 제고를 위해 16만 원의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매직 키보드를 사는 게 차라리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 폴리오와 서드 파티 액세서리를 조합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출시와 함께 신규 색상이 출시되었는데, 바로 마린 블루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색상을 딱 노렸다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위로 그냥 세게 올리시면 이렇게 빠집니다. 애플 케이스는 이런 식으로 빠지는 제품들이 많아요. 찐득한, 그런 블루 색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는 장착하는 방법은 다 비슷합니다. 카메라 홀 부분을 맞춰가지고 장착을 하시면 됩니다. 이게 아이패드 에어용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매직 키보드와 달리 카메라 홀 부분이 굉장히 컴팩트합니다. 이렇게 맞춰서 올려놓아 주시면 됩니다. 일체감 죽여줍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케이스 겸 거치대 역할을 합니다. 단 한 장의 폴리우레탄 소재로 제작되어 있어 기계 앞면과 뒷면을 모두 보호하고 스마트 슬립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면 자동으로 아이패드가 깨어나고 닫으면 잠자기 모드로 들어갑니다. 뎁스를 한 단계 줄여 주는 그런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시간을 보고 싶다 그럴 때는 이렇게 한 칸만 열면 9시 41분,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크게 두 가지로 거치가 가능해요. 이런 식으로 접어 가지고 세워 놓으면 터치를 하면서 이렇게 조작을 하거나 OTT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아주 최적화된 그런 각도를 제공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이런 식으로 접는 거예요. 그러면 각도가 좀 더 낮아지죠. 리듬 액션 게임, 이런 거 할 때도 이런 식으로 놓고 게임을 하는 것도 괜찮고 독서, 애플 펜슬 필기, 이런 거 사용할 때 알맞은 각도가 됩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각도는 연속성이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여주지 못하는 겁니다. 이를 보완해 주는 액세서리가 있으니 바로 매직 트랙 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매직 트릭 패드를 이용할 때는 각도가 낮은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매직 트랙 패드를 먼저 연결을 해야겠죠. 매직 트릭 패드 하단에 있는 페어링 버튼이 있는데 이걸 올려서 페어링 단계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매직 트릭 패드라고 검색이 되는데 이렇게 터치를 하면 연결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사용을 하는 거죠. 아까 매직 키보드의 트랙 패드처럼 사용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트랙 패드가 훨씬 더 크죠. 한 4배 이상 더 큽니다.

이렇게 매직 트랙 패드를 활용하면 화면 잠금 해제, 커서 이동, 화면 스크롤, 제스처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OS의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성을 최대한 mac OS스럽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이것만 사용하면 좀 아쉽습니다. 생산성의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어요. 블루투스 키보드는 워낙 많은 제품이 있지만 최근 출시된 로지텍 MX Keys 미니를 추천합니다. 컴팩트한 텐키리스 키보드인 만큼 공간 활용성이 좋고 키 스트로크가 깊어서 타이핑 치는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멀티 페어링을 지원을 하죠.

3번 키를 길게 눌러주시면 이렇게 깜빡깜빡거리면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기타기기에 MX Keys 미니 올라온 거 확인할 수 있죠. 페어링을 요청한다. 이런 팝업창이 나오는데 여섯 자리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터치 패드가 없기 때문에 화면을 이렇게 만지면서 조작을 하거나 아니면 매직 트랙 패드와 같이 사용을 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사용을 하면 되고, 풀사이즈 배열을 갖고 있으면서 ESC, 펑션 키 이런 걸 다 온전하게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훨씬 더 편해요. '안녕하세요, 뷔티크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는 거죠.

매직 키보드 같은 경우, 장착을 하게 되면 휴대성의 트레이드오프가 생길 뿐만 아니라 탈부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반면, 스마트 폴리오는 착용한 상태에서 휴대해도 부담이 없고 상황에 따라서 액세서리를 챙겨 가면 되니, 좀 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는 모두 다 사용하지만, 외부로 들고 다닐 때는 스마트 폴리오를 착용한 상태에서 필요에 따라 블루투스 키보드를 챙겨 가고 있습니다. 가격은 스마트 폴리오 9만 9천 원, 매직 트랙 패드 17만 5천 원, 로지텍 MX Keys 미니 12만 9천 원이니, 합치면 30만 원 정도 나옵니다.

앞서 살펴본 매직 키보드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풀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과 활용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나에게 맞는 생산성 높이기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런 조합도 있다는 걸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잘 보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까지 모두 눌러주세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눌러주신 센스! 테크 요정 뷔티크, 다음 영상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VTQ 뷔티크의 이용허락을 받아 유텍스트 YouText가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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