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제일 무섭다더니, 배고픈 사람에게 잡아먹힌 의외의 동물들

사람이 제일 무섭다더니, 배고픈 사람에게 잡아먹힌 의외의 동물들

안녕하세요. 맛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기호식품입니다. 제아무리 강력한 동물이라도 배고픈 사람 앞에서는 그저 식량이 되곤 합니다. 강력한 동물임에도 사람에게 잡아 먹히는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불개미

첫 번째, 불개미입니다. 불개미는 완전 사람 잡는 곤충입니다. 특유의 영역 본능과 호전성을 앞세워 자신에게 해가 될 것 같은 존재는 사정없이 물어뜯어 버립니다. 종류에 따라 지니고 있는 독의 독성이 다르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고, 과민성 쇼크까지 조심해야 할 무서운 존재입니다.

홍수가 나도 서로 뭉쳐 거대한 뗏목을 이뤄 이동하는데, 불개미가 만든 섬입니다. 그 섬은 오로지 불개미로 이루어져 있고 규칙적으로 위치를 바꿔 가면서 서로 생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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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인한 불개미도 배고픈 사람 앞에서는 그저 맛있는 식재료가 되어 주는데요. 한 남성이 대접에 양념장을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한껏 기대감에 부푼 얼굴을 볼 수 있는데요. 나뭇잎에 집을 짓고 열심히 일하던 불개미들은 자신의 미래를 모르는 듯했습니다. 불개미 수천 마리를 도륙 낼 재앙이 앞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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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별걸 다 넣는 듯한데요. 계속해서 근처에 있는 그가 못마땅했던 불개미들이 그를 물어뜯기 시작했나 봅니다. 그는 피부가 따가운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배가 고픈 그를 말릴 수는 없었죠. 계속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완성하게 되었고, 순식간에 불개미 집을 털어냅니다.

그릇 한가득 채워지는 불개미알과 유충 그리고 성충을 모조리 숟가락에 담아 입에 넣기 시작하는데요. 아주 맛있다는 뉘앙스를 취했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진행합니다. 이런 불개미를 싸그리 도륙 내며 배를 채우는 그인데, 역시 배고픈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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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하마

두 번째, 하마입니다. 하마는 아프리카 늪에서 악어를 두 동강 내는 강력한 동물입니다. 하마를 키우던 사람 또한 결국 하마의 공격을 받고 세상을 떠났을 정도로 호전성 또한 갖춰진 동물이죠. 초식동물이지만 엄청난 공격성을 지녔는데, 사자들 또한 이들을 쉽게 공격하지 못합니다. 거대한 체구로 이루어진 공격 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마도 배고픈 사람 앞에서는 그저 고깃덩어리에 불과합니다. 1톤이 넘어가는 거대한 동물이기에 한 번 잡히면 마을 온 동네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죠.

하마는 멸종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지역 주민의 포획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콩고 지역의 전쟁은 많은 사람을 굶주리게 했는데, 상아의 대체품으로 거래되는 송곳니와 진미로 알려진 고기를 이용해 군인과 민병대원은 하마를 무차별 포획했습니다. 맛이 없다는 설이 있지만 배고프면 뭐라도 먹어야겠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하마가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의 어두운 도로로 나와 하마 고기를 챙기려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기를 나눠 갖던 과정 중 픽업트럭 한 대가 어둠 속 사람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마을 주민을 덮친 사례가 있습니다. 한 도로에서 하마와 마을 주민의 사고가 2번 일어난 것인데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하마 머리 고기 한 덩어리만 보아도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다른 문화권에서 살기에 개인적으로 먹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③ 불가사리

세 번째, 불가사리입니다. 이젠 하다 하다 불가사리도 먹습니다. 불가사리는 바다에 상당히 많은데 조개 같은 것을 잡아먹는 해양 무척추동물입니다. 몸이 잘려도 재생하기 때문에 햇볕에 말리는 것이 퇴치 방법인데요. 쓸데없을 줄 알았던 불가사리를 먹는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다리 달린 거 책상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에서 해냈습니다.

구이나 찜 그리고 튀김으로 조리해 불가사리 요리를 팔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속살을 발라 먹듯 먹기도 하는데 아무런 조미료 없이 먹는다고 합니다. 고약한 비린내가 안 날지도 궁금합니다.

맛은 게의 내장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먹을 만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정말 먹어서 죽지만 않으면 인간은 뭐라도 다 집어 먹을 기세인데요. 비료로만 쓰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다고 하고요. 다른 평으로는 멸치 똥을 먹는 기분이기도 하며, 바닷물 냄새가 많이 난다고 밝혔죠. 불가사리까지 먹을 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이것저것 다 집어 먹은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번쯤은 먹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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