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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안 해도 없어서 못산다는 '아이오닉6' 실물 영접기

YouText 2022. 7. 26. 16:30

홍보 안 해도 없어서 못산다는 '아이오닉6' 실물 영접기

화제의 차, 아이오닉6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뒷모습 먼저 볼게요. 우려했던 대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린 디자인입니다. 예쁘다는 말이 바로 입 밖으로 나오나요?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긴 하겠죠. 가장 궁금한 뒷좌석 공간을 확인해 볼게요. 아이오닉5에 비해서 220mm 정도 더 넓어졌거든요. 그런데 일단 내연기관이 아니잖아요. E-GMP 전기 전용 플랫폼으로 한 거라 레그룸이 내연기관보다 넓고요. 거의 그랜저급 정도의 실내 공간이 나와요.

이게 공기 역학에 굉장히 신경을 쓰느라 유선형으로 만들고 그랬잖아요. 천장에 머리카락이 살짝 스쳐요. 살짝 위급한 느낌? 제가 만약 오늘 머리를 올리고 왔다? 그러면 좀 스쳤을 것 같아요.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다들 저보다 앉은키가 엄청 크진 않을 테니까요.

요즘은 전기차에 천연 재질을 많이 써요. 이 차에 쓰인 것도 질 낮은 패브릭 재질은 아닙니다. 전기차로 갈수록 가죽을 안 쓰는 느낌이에요.

 

‘국뽕’ 불러일으키는 현대 아이오닉6N, 다 좋은데 디자인만은 호불호가…

뭐인 거 같으세요? 헤드라이트 살짝 보이죠? 아이오닉6 같아요, 아이오닉6를 숨겨놨네. 모터쇼에서 보긴 할 거지만… 그런데 너무 과하게 넓은 거 아니에요? 와, 아이오닉6N이네. 저 밑에 레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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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중간에 턱이 없습니다. 전기차 같은 경우는 이쪽에 턱이 없습니다. 5인승으로서의 최선을 다한 거예요. 하지만 가운데 좌석에 앉으면 머리가 닿아요. 도어 쪽에 수납공간이 있는데 핸드폰 하나 들어가요. 뒷좌석 열선 버튼 등이 있고요. 가운데 컵홀더 부분에 특별한 기능은 없네요. 컵만 딱딱 들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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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전기차는 이 도어로 해서 나와요. 테슬라도 그렇고 어떤 전기차도 그렇고 공기 역학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죠. 공기 역학 유선형. 거의 슈퍼카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공기 저항이라고 하거든요. (공기저항계수 0.21 Cd)

왜 이렇게 공기 저항에 신경을 썼느냐, 주행 거리가 중요하죠. 가뜩이나 전기로 가는데 바람맞으면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겠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전기차는 공기 저항에 신경을 많이 써요.

 

기아 대형 SUV 전기차 EV9, 콘셉트와 테스트카 차이점 정밀 분석!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이번 부산 모터쇼를 통해서 기아의 대형급 전기차 EV9의 콘셉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직접 보고 온 EV9의 콘셉트와 도로에서 포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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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잖아요. 측면부 뒤쪽과 후면부는 호입니다, 호! 충전구가 이쪽에 있고요. 77kW/h, 주행 가능 거리 500km 이상! 500km 안 넘으면 전기차가 아니다.

후미등 있잖아요. 여기에 들어가는 픽셀이 700개 정도 돼요. 하나 망가지면 이것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건지 전체를 다 갈아서 세팅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스포일러 쪽에도 불빛이 들어와요. 제가 리어 스포일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얘는 없으면 큰일나요. 있어야 해요. 없으면 진짜 풍뎅이예요.

디지털 사이드미러도 픽셀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대시 보드를 꺾어 놔서 전보다 훨씬 보기 편해졌어요. 디자인으로 봐도 이쪽이 이쁘고요. 디지털 미러가 유행이 되면 사이드미러 안 달겠네. 왜 디지털 미러 쓰는지 아세요? 공기 저항 때문이에요.

현대가 휠 잘 만드는 거 아시죠. 제가 인정하는 휠 맛집이 현대랑 BMW거든요. 보시면 오버행이 아주 짧아요. 스포티함을 강조한 거예요. 아이오닉5, EV9 보면 박스 형태의 디자인을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 이 차 같은 경우는 전부 다 곡선이에요. 포르쉐보다는 비틀과 더 닮은 것 같아요.

이 차는 싱글 모터, 듀얼 모터로 나눠지는데요. 듀얼 모터에는 사륜이 들어가겠죠? 싱글 모터가 200마력 대, 듀얼 모니터가 300마력 대 정도 나와요. 전기차는 어차피 마력이 중요한 게 아니죠. 순간 얼마나 세게 치고 나갈 수 있는지 중요해요. 이 차 사려면 듀얼 모터 정도는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보조금 지원 구간 때문에 많이 망설이실 텐데, 그러니 이 차 가격 설정이 잘 되어야겠죠. 얼마나 지원이 나오느냐. 이제 곧 이 차를 실제로 몰고 다니는 분이 나오겠지만, 500~600km까지는 어떻게든 주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전면부에는 딱히 넓은 프렁크가 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현대 마크가 바뀌었어요. 옛날에는 두꺼운 크롬이었잖아요. 거기서 이제 이런 알루미늄 재질로 바뀌었어요. 알루미늄을 얇게 편 거예요. 두껍게 튀어나온 것보다 좀 더 괜찮지 않아요?

전면부 보고 살짝 포르쉐 닮았다고 하는 분이 많아요. 옛날 투스카니 느낌도 살짝 나죠. 번호판 아래에 있는 사각형 6개는 배터리 충전 정도를 나타내는 거예요. 배터리 충전할 때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 빛이 나면 어떨 것 같아요? 내가 저 멀리에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얼마나 충전됐는지 볼 수 있는 거예요.

헤드램프를 보면 포르쉐 PDLS랑 많이 비슷해요.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위해 램프 아래에 선을 그어 놨어요.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요.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있는데, 범퍼와 위쪽을 분리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넓어 보이게 하려고 전부 수평으로 디자인했어요. 세로 디자인이 거의 없어요. 스포티함을 살리려고 노력한 거죠.

 

이 차의 핵심 테마가 있어요. 운전자 중심의 편안하고 자율적인 공간. 드디어 운전석에 한 번 앉아보겠습니다. 아이오닉5와 다르게 브릿지 쪽이 완전 고정이에요. 좌석 하단이 고급스럽지는 않아요. 살짝 플라스틱 느낌이라서. 제 기능은 다 한다는 정도.

BOSE 오디오가 들어갔네요. 보통 국산 차에 BOSE가 안 들어가는데. 고급스러운 메탈 느낌은 아니에요. 스피커와 도어 사이에 수납공간이 있고요. 창문 여는 버튼이 차 가운데에 있는데,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재질이 다 플라스틱이에요.

이런 디자인, 실제로 한번 타보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최대 단점이 원근감이에요. 뒤에 있는 차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그런 게 헷갈리긴 하더라고요. 시트 느낌은 너무 편안하지도, 너무 불편하지도 않아요. 그냥 딱 평범해요. 브릿지 수납공간은 충분한 것 같아요. 폭이 살짝 좁은 정도.

대시보드는 아이오닉5랑 비슷해요. 요즘 이렇게 실내 전면부를 가로로 쭉 늘려서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게 만드는 디자인이 대세예요. 나중에 시승하게 된다면 편한지 안 편한지 판단해 볼게요.

전기차의 장점이 수납공간 아니겠습니까? 브릿지 아래에도 공간이 있어요. 활용해 보면 진짜 넓게 느껴지거든요. 제 GV80에도 이런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잡다한 짐을 많이 넣어 놓고 다닐 수 있어요. 수납공간 하나만큼은 정말 많아요. 조수석 앞쪽 수납공간은 서랍형이에요. 물건 넣고 빼기 쉬워요. 이거 진짜 머리 잘 쓴 것 같아요.

천장은 파노라마 형식으로 나오지는 않았고, 간결한 선루프 형식으로 나왔어요. 한번 누워보겠습니다. 진짜 많이 눕혀져요. 휴식 공간으로써 최선을 다한 거예요. 이제는 운전 성능을 떠나서 휴식을 중요하게 여기니까. 이 차 정말 잘 만들었어요. 아이오닉5도 대성공했잖아요. 아이오닉6도 대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격과 디자인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사이드미러 어때요? 거리감이 살짝 애매하죠. 이걸 보고 내가 후진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느 정도 후진을 해야 할지 느낌이 좀 안 오긴 하죠. 이것도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한데 적응하면 쉬울 거예요.

트렁크 부분, 뒤에 더 많이 열릴 줄 알았거든요. 딱 트렁크만 열리네요. 사이즈는 보통인 것 같아요. 웬만한 짐들 다 실릴 정도. 후면부 트렁크 공간에서 아쉬운 점은 딱히 없어요.

어두운 색상을 보니까 아이오닉6는 색이 밝아야겠네요. 어두운색이 잘 안 어울리지 않아요? 밝은 느낌이 좀 더 괜찮은 것 같아요. 화이트, 실버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차가 지금 북미 전기차 시장 2위예요. 일론 머스크가 현대를 칭찬했더라고요. 전기차 성장이 엄청나다고. 

아이오닉6가 홍보비를 진짜 많이 안 썼대요. 알아서 사람들이 찾는대요. 아이오닉5도 그렇고. 거의 테슬라 턱밑까지 쫓아온 거예요.

여러분 제가 오늘 아이오닉6 디자인과 실내를 봤는데, 아직도 저는 호불호가 심하긴 합니다. 어느 각도에서는 예뻐 보였다가, 어느 각도에서는 안 예뻐 보였다가. 여러분도 나중에 실물로 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재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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