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세이드야? 고기 불판 아웃하고 환골탈태한 베뉴 페이스리프트 공개!
지금 보시는 이 차량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아닙니다.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한 베뉴 페이스리프트인데요. 국내보다 인도 시장에 먼저 공개되었던 베뉴가 새로운 얼굴로 출시되었는데 국내에도 이렇게 출시되겠죠! 위풍당당해진 베뉴 페이스리프트를 미리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팰리세이드가 아니고요. 현대에서 만드는 소형 사이즈 SUV 베뉴죠. 현대차가 베뉴를 마지막으로 팰리세이드의 디자인룩을 완성했네요. 가장 먼저 양산차에 적용되었던 차량이 투싼이었죠. 하지만 콘셉트로 본다면 팰리세이드에서 이 디자인을 먼저 선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콘셉트와 완전하게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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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도 시장에 먼저 공개되었던 베뉴 페이스리프트가 최근 공개와 함께 사전 계약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된다면 새로운 투싼룩 디자인이 모두 적용되면서 현대차는 드디어 완전한 패밀리룩을 구축하게 되었네요. 현대차 SUV의 수소차 넥쏘와 싼타페를 제외한다면 모두 패밀리룩을 적용한 것이죠.
넥소는 출시된 시점도 오래됐고요. 수소 전기차라서 제외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싼타페 풀체인지의 경우 유일하게 단독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싼타페 풀체인지에는 스타리아룩이 적용될까요, 아니면 투싼룩이 적용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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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룩, 혹은 팰리세이드룩을 완전히 갖춘 현대차의 라인업부터 빠르게 한번 보고 갈게요. 현대의 막내인 베뉴는 이렇게 생겼었죠.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좀 신통치 않았는데, 인도에서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차량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달라졌는데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도 많이 좋아졌네요.
두 번째는 베뉴보다 조금 더 큰 소형 SUV 크레타입니다. 크레타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투싼룩을 새롭게 적용했죠. 볼 때마다 너무 파격적인 느낌이라서 과하지 않나 생각하게 되지만, 소형차라서 도로에서 시선을 좀 덜 받는 것보다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편이 더 좋은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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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을 포함해서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이 디자인이 양산차에서는 투싼에 처음 적용된 것인데, 투싼은 2020년에 출시되었으니 2022년 기준 불과 2년 전의 일이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투싼룩이 현대차 SUV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죠.
카니발이나 스타리아보다 작은 현대차의 미니밴, 쿠스토 디자인에서도 투싼룩을 발견할 수 있죠. 5m가 안 되는 크기의 슬라이딩 도어와 리무진 시트까지 적용된 쿠스토는 디자인만 조금 다듬어서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수요가 제법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국내 제조사가 5m가 안 되는 실용적인 미니밴도 꼭 출시해 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입니다. 이렇게 투싼룩 패밀리가 모두 완성되었네요. 이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파격적이고 과장된 느낌 때문에 반대로 좀 부담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현대차는 이 디자인을 마지막으로 내연 기관 SUV를 통일했네요. 그럼 베뉴 페이스리프트 디자인도 빠르게 살펴볼게요!
정식 공개와 함께 인도 시장에서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차가 강세이지만 현대차 그룹은 SUV를 바탕으로 신차 점유율에서 인도 시장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죠. 이곳에서의 핵심 차량이 현대는 베뉴고요, 기아는 셀토스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작은 사이즈의 소형급 차량이지만 대담하고 기존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기존 베뉴의 디자인, 일부러 격을 낮춘 것 같은 그릴 디자인은 도로에서 볼 때마다 고기 불판을 연상시켰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겠죠?
새로운 디자인은 과감해서 좀 오버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제 생각에 기존 베뉴보다는 훨씬 괜찮은 것 같네요. 그릴 아래에 범퍼 영역을 좌우로 쫙 펼쳐 놓으면서 차량을 더 커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밋밋함을 줄이면서 SUV만의 포인트 디자인 요소로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볼 수 있네요. 조도가 낮은, 좀 어두운 곳에서 보면 반짝이는 그릴이 마치 보석처럼 존재감을 강조하는데요. 멀리서 보더라도 현대차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의도된 디자인이죠.
후면부 디자인도 빠르게 보시죠.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기 전에 후면부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었죠.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테일 램프의 디자인은 영락없이 알파벳 H를 형상화한 디자인이죠. H는 현대를 상징하는 로고와 일맥상통하는 디자인입니다.
테일 램프와 테일 램프 중앙에는 현대차 로고, 하단에는 베뉴 레터링이 제공되네요. 범퍼 하단 쪽에도 전면부와 통일된 디자인 요소를 볼 수 있는데, 하단부를 좌우로 넓게 디자인하면서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기존 차량보다 확실히 커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었네요.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전면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깔맞춤했네요. 경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은 작은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차량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베뉴가 본다면 좀 슬퍼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새로운 디자인이 국내 페이스리프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인도 전략형으로 출시된 현대 베뉴와 기아 셀토스가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따라서 인도에서 먼저 공개된 베뉴 페이스 리프트는 국내 베뉴 페이스리프트의 미리 보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캐스퍼와 베뉴 사이에서 많은 분이 고민했었죠. 하지만 베뉴가 공간을 포함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며 모호함은 한층 사라질 것 같은데, 가격에 있어서도 확실한 차이를 둘 것 같네요.
소형차에서 보기 힘든 놀라운 기능도 볼게요. 커넥트카 기능은 블루링크와 같은 기능으로, 인도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전부터 적용되었기 때문에 놀라울 것이 없어요. 하지만 홈투카 기능은 다릅니다. 구글 알렉사, 즉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 제공되는 기능으로, 영어나 힌디어를 사용하여 집에서 음성 명령으로 도어를 잠그거나 자동차의 실내 온도를 조절하거나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 및 연료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IT 인프라 강국인 한국보다도 인도가 좀 더 빠른 느낌인데요.
인포테인먼트에는 소형차 최초로 사운드 오브 네이처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데, 자연의 소리를 인포테인먼트와 스피커를 통해서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장 낮은 급인 소형 SUV에서 이런 기능을 넣었다는 점이 좀 신선한데요.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 에코, 스포트 3가지로 제공됩니다. 구글 알렉사를 통해서 음성 명령으로 집안에서 전달할 수 있고요. 또한 여기에 60가지 블루링크 기능도 제공되네요.
소형급 차량에서 보기 힘든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은 당연히 적용됩니다. 사실 1억이 넘는 독일의 SUV 차량에서도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을 여전히 제공하지 않는 차량이 많죠. 국내 제조사는 소형급 차량까지 리클라이닝 기능을 거의 기본으로 제공하다 보니, 편의성만큼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 같네요.
테일 램프는 할로겐이 아닌 LED가 제공됩니다. 10가지 언어 설정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UI는 현대차 그룹이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네요. 인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베뉴 엔진은 1.0 가솔린 터보/1.2 가솔린 자연 흡기/1.5 디젤 엔진이 제공되며, 수동과 자동 변속기를 모두 제공하고 있네요.
이상으로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된 베뉴 페이스리프트를 만나보셨는데요. 국내 시장 시기에는 차이가 좀 있겠지만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겠죠. 더욱 당당해진 베뉴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 주세요. 영상을 즐겁게 보셨다면 좋아요 잊지 마세요. 영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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