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만 있는 무례한 상대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2022. 5. 30. 18:30지식

자존심만 있는 무례한 상대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_ 이하 몸장)

권수영 교수님 _ 이하 호칭 생략)

몸장) 오늘 궁금한 게요. 우리가 살다 보면 나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좀 대하면 될까요?

권수영)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누가 봐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이 있고, 또 내가 건드려지는 사람도 있었을 거 같아요.

몸장) 내가 건드려지는?

권수영) 내 안의 과거 경험이 건드려지는... 왜 이런 사람 있잖아요. '저 사람은 왠지 기분 나빠', '저 사람 말투가 기분 나빠' 뭐 이런 게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심리 상담을 하다 보면 그걸 트리거가 된다고 해요. 방아쇠라는 뜻이잖아요, 트리거가.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어린 시절에 내가, 지난번에 영상 때 얘기한 것처럼 내가 평가받는 대상, 때로는 내가 비교당하고 비난당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그 대상을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 말투? 이런 것도 있을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뭐 그렇게 기분 나쁘게 얘기하지 않아도 거기에 좀 건드려지는 거죠. 실제로 제가 이제 부모님들 대상으로 하는, 코칭해드리는 그런 방송이 있는데, 부모님들이 자녀들 말 한마디에 벼락같이 화가 나요. 이렇게 화가 날 일이 아닌데? 그걸 트리거가 됐다고 이제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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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아이가 뭐 야단맞을 짓을 해서 내가 화났다고 얘기하지만, 그때 행동이 내가 어린 시절에 혹독하게 야단맞고 비난받았던 생각을 생각나게 할까 봐... 그래서 이게 트리거가 되면 어린 시절에 경험을 내가 이제는 망각했거든요, 이제는 기억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게 생각나면 갑자기 벼락같이 화를 내서 이 생각으로부터 멀어져요. 근데 이거를 내가 계속해서 묻어둘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상대방에게 벼락같이 화를 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화를 못 내는 대상한테는 우리가 그렇게 못 하니까, 우리가 굉장히 기분이 나빠갖고 이제 속병이 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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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래서 두 사람이 알고 보니까 이런 게 내가 건드려지면 이렇게 무너지고, 상대방에게 화도 내고, 이걸 내가 느끼지 않기 위해서 이런 어떤 분노도 폭발하는 거라는 걸 알게 되면 그다음에 누구를 만나도 나를 좀 더 많이 알게 되는 거죠. 이게 이제 제가 말한 과거의 경험을 잊을 필요가 없어요, 망각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묻으려고 하고, 내가 억압하려고 할 필요가 아니라 살짝 거리두기는 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게 내 자신의 경험이 있는 건 확실해요. 그렇지만 그 경험이 현재 경험을 장악하게 할 필요 없는 거잖아요?

몸장)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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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 모습이 현재 내 모습을 지배하도록 하지 않겠어'라고 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이런 분들 있잖아요, 막 갑질하는 분도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누가 보더라도 나는 완전히 그것으로 느끼게 만들잖아요. 내가 아무리 거리두기를 해도 이 사람이 나를 모든 사람 앞에서 막 조롱하고 비난을 해갖고 심지어는 손찌검도 하고... 이건 뭐 범죄죠, 그렇죠? 그런 경험을 하잖아요. 그런 다음에 주로 어떤 우리가 어려움을 겪냐면, 실제로 내가 그것으로 떨어져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나는 쓰레기야', '나는 왜 말 한마디 못 했을까?', '난 역시 바보야', '여러 가지로 인정 못 받을 만해'라고 오히려 내가 실제로 그런 그것이 되고 마는 거죠.

몸장) 그 사람이  의도한 대로 되는 거네요.

권수영) 그렇죠. 그래서 이건 좀 우리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이거 되게 중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이럴 때 사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게 뭐냐면, 그러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면 도움이 돼요. 소위 갑질 심리, 그게 어떤 심리냐면 갑이 아니에요. 그 사람이 갑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모든 기업주들이 다 갑질하지 않잖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분의 내면에 들어가면 실제로 그 사람이 철저하게 어린 시절에 소위 을로 살고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그것으로 살았던 경험이 많은 사람들, 소위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

몸장) 뭐 예를 들어서 나르시시스트나 혹은 소시오패스, 이런 분들이 그것으로 살았기 때문에 지금 다른 사람들을 그것으로 취급하는 건가요?

권수영) 그런 것도 있고, 이런 거죠. 내가 철저하게 그것이기 때문에 내 존재감이 높지 않기 때문에 나를 과대하게 부풀려야 하는 거야. 그래서 그거를 이제 심리학에서는 '과대 자기'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내가 누군지 몰라?" 이거잖아요. 그게 뭐냐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사실 거기에 그렇게 좌우되지 않아, 그게 트리거가 안 돼. 근데 내가 굉장히 자존감이 낮아요. 내가 지위는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내면은 사실 갑이 아닌 거죠. 그런 사람일수록 부들부들 떨면서 "이게 나를 무시해?하고 갑질하는 거죠.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갑이 절대로 아니에요. 그걸 알면 우리가 도움이 되는 건 어떤 거냐면 '저 사람이 참 속이 아주 비어있는 사람이구나', '나와 너의 경험이 별로 없었고 나와 그것의 경험으로 저 자리에 있구나'라는 걸 아시면 저 사람이 나에게 그것으로 대접했다고 해서 내가 그것으로 전락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라는 거죠.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걸 분명히 아시면 도움이 된다는 거죠. 오히려 반대로 실제로 내면이 꽉 차 있는 사람은, 나와 너의 관계로 살면서 내면의 자존감도 갑인 분들은 갑질하지 않아요. 제가 자주 쓰는 비유가 하나 있는데 미국의 '존 퍼싱' 장군이 있었대요. 제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사령관이거든요. 그분의 일화가 있어요. 전쟁을 하는데 막 폭격을 했대요. 폭격을 해서 막 다들 숨어서 불을 켜면 안 되는 거야, 왜냐면 불이 보이면 폭격을 받으니까. "불 꺼"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성냥을 켜는 거야. 그러니까 존 퍼싱 장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야, 불 꺼, 이 미친놈아!" 쌍욕을 막 한 거지.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래서 옆에 있는 일등병이 제일 큰 소리로, 바로 옆에 있으니까 "불 꺼, 이 XX!" 막 쌍욕을 한 거예요. 다행히 폭격 안 받았어요. 그리고 조명탄을 켰어요. 성냥을 켠 사람을 딱 보니깐 당연히 이등병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존 퍼싱 장군인 거예요. 사령관한테 쌍욕 한 거야, 일등병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습니다. '난 죽었구나' 그래가지고 또박또박 걸어오더니 존 퍼싱 장군이 그 쌍욕 했던 일병에게 어깨를 치면서 "내가 소위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그러면서 가셨대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러니까 우리한테 갑질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존 퍼싱 장군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런 갑질을 당했을 때 '저 사람이 저렇게 얘기한 거 보니까 내가 진짜 쓰레기야'라고 느끼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죠. '저 사람 환자네' 그러니까 저 사람이 저러는 데에는 저 사람 나름대로 그것으로 살고, 오죽하면 나한테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갑질을 해야만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이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일까를 아시면 도움이 되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것으로 전락하면서 내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없이, 그 사람과 달리 나는 나대로, 나도 예전에 예전에 그것으로 경험한 경험이 많으면 취약하죠. 그런 얘기 들으면 '진짜 역시 나는 안 돼'라고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거리를 두고 나 그대로 의미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자꾸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몸장) 그런 사람들은 또 착한 사람을 타겟으로 잡아서 계속 공격을 할 거 같은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 거 같긴 하거든요? 그럴 때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 할까요?

권수영) 맞아요. 예전에 드라마에서도 그런 걸 많이 봤었는데, 갑질하는 대상에게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지, 드라마에서 사실 그런 걸 한번 슬쩍 본 적 있어요. 대사 중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사장님 저한테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꼭 이렇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훌륭한 태도거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제가 이제 그 착한 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이제 관심을 갖게 된 게, 유학 시절에 저를 잘 아는 분이 책을 한 권 주더라고요. 너한테 꼭 도움이 되는 책 같대요. 그 책 제목이 되게 묘해요. 'Don't be nice, Be real'이에요. 해석하자면 '나이스 하지마, 그 대신 네 자신 그대로, 진정성 있는 자신이 돼', 'Be real'이라는 말이 좀 어렵긴 한데, 보니까 착한 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써 있더라고요. 지난 영상에서도 우리가 착함으로 승부를 해서 내가 다른 사람의 평가를 좀 긍정적으로 받아봐야 하겠다, 이런 분들이 자기주장이 좀 없어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게 특징인 거죠. 자기주장 결핍증을 앓게 돼요.

몸장) 그러니까 착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는...

권수영) 그래서 내가 하고 싶지만, 얘기를 안 하고 "엄마 말씀대로 할게요" 그러니까 칭찬받았어. 그래서 역시 나는 내 주장보다는 엄마, 아빠 말을 그냥 듣겠다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장땡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착한 사람을 공격을 하면 그 착한 사람은 이제 자기주장을 못 하니까, 계속 당하니까 희생양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거죠.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렇다면 일단 내 바람을 얘기할 수는 있어야 해요. 우리가 자기주장이라고 할 때 뭐 엄청난 웅변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내가 바라는바, 내 욕구죠. 그다음에 그 욕구가 충전이 잘 안됐을 때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얘기하라는 거죠. 욕구와 이 느낌을 전달 잘 안 합니다, 우리가. 그리고 끙끙 앓아요. 실제로는 내가 내 자신이 진짜 그것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때로는 약물을 먹어야 할 정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그런 연습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지금 얘기한 것처럼 내 바람을 얘기하고,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상대방과 관계 욕구가 있고 바람이 있는데 그게 무너지면 내 존재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불안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래서 이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관계가 나빠지지 않아요. 그래서 그거를 비폭력 대화라고 하나 봐요. 그 '응팔'이라고 있었잖아요. '응답하라 1988' 그 드라마 살짝 강연에 사용한 적 있어요. 덕선이라고 하는 아이가 나오는데 둘째잖아요. 이 아이야말로 또 착함으로 승부해요. 양보와 희생의 화신이에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서울대를 나왔어요. 막내는 공부는 잘 못하는데 남자야, 덕선이는 전교 꼴등에서 몇 번째야. 그러니까 나는 착하으로 승부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1화에 보면 계속해서 착한 딸로 나옵니다. 거기 보면 처음으로 덕선이가 자기주장을 하는 장면이 나와요. 언니랑 자기는 생일 차가 얼마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언니 생일 파티를 먼저 하고, 케이크를 재활용하는 거지. '후' 끈 다음에 "덕선이 네 생일도 당겨서 하자" 뭐 이런 거죠. 어느 날은 처음으로 자기주장을 합니다. "나도 내 케이크 받고 싶어" 그게 자기주장, 내가 바라는 거예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근데 분명히 부탁을 했는데도 그다음에 생일 파티하는데 또다시 재활용하는 거예요. 그때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나도 얘기했잖아, 내 케이크 받고 싶다고" 그러면서 그동안 자기의 바람을 다 얘기해요. 그 대사에 보면 "나도 계란 프라이 좋아한단 말이야", "근데 왜 나는 콩자반만 줘" 자기가 안 먹는다 그랬지, 왜냐면 양보하느라고. 이 아이가 이제 착함으로 승부하려고 내가 그동안 내 주장 못한 거야. 내가 처음으로 원하는 바에 대해서, 욕구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러고 나서 이제 막 울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그 감정은 어떤 감정이냐면 '나도 사랑받고 싶은 딸이고 싶어', '근데 내가 그동안 많이 불안했단 말이야', '내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잃을까 봐' 그런 거겠죠. 근데 그 장면이 바뀌면서 보통 같으면 "이게 공부도 못 하는 게" 그 자리에서 야단치거나 이렇게 했을 거예요. 근데 그 드라마에선 화면이 끝나요. 엄마, 아빠가 아무 얘기도 안 해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감정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쁜사람 착한사람 만만한 사람권수영) 그런 다음에 이제 아주 감동적인 장면이, 그 성동일 아버지가 서프라이즈를 하죠. 덕선이가 올 때 몰래 집 앞에서 케이크를 사서 케이크 파티를 해줍니다. 그때 눈물 글썽글썽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나와요. 아빠도 아빠가 처음에서 몰랐다고 하면서, 용서를 구하면서 이제 서로 화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어떤 태도가 필요한 거죠, 우리가. '나도 이런 걸 하고 싶어', '나도 이런 걸 원합니다', '근데 그게 안 됐을 때 내가 너무 답답하고, 내가 너무 초라해지고, 내가 너무 존재감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라는 얘기를 하면 이거는 폭력적으로 이끌어지지 않고도 자신의 본심을 전하면서 상대방과 공감의 대화, 연민 대화가 가능하다는 거죠.

 

다음 이야기는 유텍스트 YouText 사이트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존심만 센 무례한 상대방을 만났을 때 (2부) 명확한 자기주장과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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