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치즈 핵불닭, 달달 디저트까지, 다이어트 종결 기념 먹방! (feat. 연세우유크림빵)

콘치즈 핵불닭, 달달 디저트까지, 다이어트 종결 기념 먹방! (feat. 연세우유크림빵)

불닭에다가 콘치즈를 만들어 왔어요. 해외에서만 파는 진짜 두 배 매운 불닭이에요. 우와, 춘식이 먹방 앞접시. 음, 맛있는데 진짜 하나도 안 맵다, 이렇게 먹으니까. 콘이랑 피자치즈랑 마요네즈랑 설탕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콘치즈만 따로 먹기. 생각보다 마요네즈하고 설탕을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진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콘치즈거든요. 따로 먹어도 맛있고… 그런데 소스가 부족해. 아무리 싹싹 긁어도 이게 한계다. 매운 게 응축된 맛이에요. 콘치즈 만들 때 양파도 같이 썰어 넣거든요? 그럼 더 맛있어요. 마지막 돼가니까 맵다. 콘치즈를 훨씬 더 많이 해야 맛있네? 아까 콘치즈 듬뿍해서 먹었잖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아직 불닭 여파가 가시지 않았는데, 후식으로 이걸 먹을 거예요,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제가 원래 이거 그냥 흰우유생크림빵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는 초코 맛이 신메뉴로 나왔다길래 얼른 사 봤습니다. 이것도 여기 크림 넣는 부분을 가운데로 해서… 미쳤다, 진짜 미쳤다. 끝에서부터 끝까지 다 생크림이고, 가운데에는 초코잼 같은 게 있거든요,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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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맛있는데 매점에서 파는 초코롤 빵의 맛이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흰우유크림빵이 더 맛있네요. 그리고 이게 편의점빵이다 보니까 식물성 크림을 쓴단 말이죠. 그래서 가끔은 그게 좀 느끼하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초코크림빵에서 그 맛이 조금 더 잘 나요. 이런 질감이거든요. 가운데 초콜릿이 들어있네. 이거는 크림도 크림인데, 빵피가 되게 맛있어요. 빵피가 되게 촉촉해서 술술 들어갑니다. 얘는 느끼해서 그만 먹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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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이웃집 통통이 과자를 가지고 왔습니다. 통통이 조금 털고 왔거든요. 이웃집 통통이에서 딱 하나만 살 수 있다고 하면 저는 황치즈 쿠키를 살 겁니다. 그 정도로 제가 진짜 맛있어하는 과자예요. 이렇게 생겼거든요? 그냥 황치즈맛 쿠키예요, 그야말로. 그런데 단짠단짠 이 조합이 너무 완벽하고, 고소 짭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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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도 주변에 통통이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그러면 뭐 사야 하냐고 할 때마다 꼭 이 황치즈 쿠키 얘기를 하거든요? 진짜 싫어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 황치즈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건 맛있다고 해요. 이거는 그리고 약간 제 개취인데, 이렇게 보면 얘가 조금 더 바짝 구워져서 살짝 탔잖아요. 얘가 더 맛있더라고요. 살짝 그 탄 데서 나오는 고소함이 있어요. 그리고 얘는 무조건 얼려서 먹어야 해요. 작은 통, 큰 통 팔고 있는데 큰 통부터 사시면 돼요. 작은 통 살 필요 없어요.

음, 이번에 빵 택배. 에이밍 마켓, 박스 마켓으로 시켰어요. 저는 어차피 이거 오면 다 한꺼번에 소분을 하거든요. 소분하면서 하나씩 먹어보려고요. 이렇게 오레밍 크럼블이예요. 에이밍은 비건 빵을 만드는 곳인데, ‘비건인데 이런 맛이 난다고?’ 하면서 엄청 신기한 빵케팅도 엄청 치열한 그런 곳입니다. 안 좋은 점이 부스러기들이 엄청 떨어져요. 크럼블들이 뭔가 딱 접착이 안 된 느낌? 우리가 생각하는 오레오보다는 덜 달거든요. 치즈랑 궁합이 진짜 좋아요. 크림치즈도 짠맛보다는 좀 고소 담백한 맛이 많이 나는, 에이밍 마켓이 전체적으로 맛이 막 강한 느낌이 아니라서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맛이 올라오는? 너무 맛있습니다.

이거 인절미 통팥 찰떡 크럼블하고, 구황작물 크럼블 두 개를 같이 까 볼게요. 위에는 땅콩 베이스가 똑같거든요. 여기에는 밤하고 고구마하고 팥 그런 게 들어가 있고, 여기는 인절미 베이스에 떡하고 팥이 들어가 있어요, 인절미 크림에다가 팥하고 떡, 이렇게. 진짜 예쁘죠? 밤도 있지롱. 통팥부터 먹어볼게요. 어르신들이 진짜 좋아할 맛. 위에도 땅콩 크럼블이고 밑에도 인절미여서 살짝 비슷한 느낌으로 느끼할 수가 있는데, 그때 팥이 딱 잡아주는 느낌? 이렇게. 저는 구황작물이 더 맛있어요. 같은 크럼블이어도 아까 그 오레밍 크럼블은 완전 다른 결이고 얘네들은 좀 비슷한데, 이 고구마무스가 너무 맛있네. 이건 무조건 시원하게 얼먹해 먹으세요. 이 밑에 시트가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약간 쿠키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이 밑에만 따로 씹을 때 약간 행복한 크럼블입니다.

초코나무숲 쿠키입니다. 두께감이 엄청난데? 꾸덕꾸덕하게 되어 있어요. 녹차 초콜릿으로 한 겹 코팅하고 초코에다가, 초코무스에다가, 녹차 무스에다가, 여기 아몬드 견과류까지… 초코는 좀 슴슴하고, 안에 녹차 무스는 조금 들어가 있는 부분을 먹었는데도 녹차 무스 맛이 되게 강하다, 진한 맛이에요. 저는 녹차를 좋아해서 완전 호입니다. 뭔가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 같아요, 초코나무 숲보다는. 정갈해, 귀여워 죽겠네. 애기 궁댕이 같아.

옛날 사탕 중에 스카치인가? 버터맛 나는 사탕 있죠? 그걸 쿠키로 만든 듯한? 아몬드 밀크, 그런 걸로 만드나 봐요. 이해할 수가 없어, 이해하려고 하면 안 돼. 생각보다 커피 맛도 진하고 우유랑도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맛이에요. 에이밍 마켓이 진짜 왜 그렇게 티켓팅이 빡센지 먹어보시면 알 거예요. 재료를 진짜 듬뿍 넣고 정성이 엄청 많이 느껴지는 그런 곳인데, 여기는 비건치고 맛있는 게 아니고 ‘그냥 맛있는데 심지어 비건이야!’ 이런 느낌이어서 정말정말 만족도가 큰 곳입니다. 에이밍 마켓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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