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0. 22:30ㆍ자동차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토레스는 오늘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6월 13일 또는 14일 정도에 공식 출시와 함께 사전 계약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지금까지 상상했던 모든 정보가 오픈되는 것이죠.
저희 채널에서는 신차 정보를 알려드리면서 공개 직전에 예상 사이즈를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미리 준비한 자료인데요. 토레스의 예상 제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객관적인 팩트부터 알아볼게요.
토레스는 준중형의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 크기의 차량이죠. 쌍용차는 토레스를 중형급 SUV라고 언급했죠. 그럼 가장 궁금해하실 예상 제원부터 알려 드릴게요. 토레스의 전체 길이에 해당하는 예상 전장은 4680~4690mm입니다. 차량의 폭에 해당하는 전폭은 1880~1890mm가 될 것 같고요. 차량의 높이에 해당하는 전고는 1705~1710mm 정도로 예상됩니다. 전장 대비 전고가 상당히 높은 차량이 되겠네요. 경쟁 차량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전고를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실내의 거주 공간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축거, 즉 프리베이스는 2680~2685mm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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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정보는 쌍용차의 공식 정보가 아닌 채널의 예상 자료로, 공식 정보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표로 정리해 봤는데 이렇게 됩니다. 재원은 지금까지 신차가 출시되기 전에 알려드렸던 제 경험과 구독자분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예상해 봤는데요. 신뢰도는 90% 정도의 수준으로 예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출시되는 신차의 경우 지금까지 공통적으로 차량의 제원을 모두 알려드렸는데요.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채널에 영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궁금하시면 이전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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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세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토레스를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정보는 바로 플랫폼이죠. 쌍용차는 두 가지 플랫폼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데, 티볼리와 코란도는 모노코크 플랫폼으로 제작이 됩니다. 대형급 차량인 렉스턴은 프레임보디 플랫폼으로 제작이 되는데요. 두 플랫폼은 태생부터 다르기 때문에 서로 혼용이 되지 않고요. 플랫폼의 장단점은 이미 여러 번 영상으로 세부적으로 알려드렸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해당 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토레스의 예상 플랫폼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는 토레스 플랫폼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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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의 하체는 이미 여러 번 포착이 되었고, 저희 채널에서는 모노코크 플랫폼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려 드렸죠. 따라서 토레스는 코란도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일부 개선 또는 연장해서 제작된 차량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
코란도의 제원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전장은 4450mm/전폭은 1870mm/전고는 1630mm의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를 가늠하는 중요한 수치인 축거, 즉 휠 베이스의 길이는 2675mm입니다. 그럼 토레스의 예상 제원과 코란도를 비교해 보면 힌트가 나오기 시작하겠죠?
제원을 동시에 비교해 보면 차량의 길이에 해당하는 전장의 차이는 약 230~240mm로 예상됩니다. 20cm 이상의 차이라면 한 체급 이상의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차량 폭의 차이는 15~20mm고요. 차량의 높이는 예상보다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75~80mm정도의 차이가 예상됩니다. 축거, 즉 휠 베이스는 5~10mm 정도의 작은 차이만 발생할 것 같네요.
따라서 코란도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차량의 길이에 해당하는 전장으로 230~240mm가 더 큰 차량인 토레스라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키에 해당하는 전고에서 75~80mm의 차이가 나며 실제 차량으로 본다면 체급 자체가 달라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까지 얻게 될 것 같네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착된 사진을 보면, 높은 전고 덕분에 미니밴 카니발과 주차된 사진에서 전장이 훨씬 작아도 높이를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예상보다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죠. 전고가 높으면 확실히 큰 차량처럼 보이게 되는데, 쌍용의 렉스턴을 보면 다른 대형 SUV보다도 훨씬 커 보이죠. 렉스턴의 전고는 1825mm로 남다른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대형 SUV를 대표하는 팰리세이드의 전고는 1750mm로 렉스턴이 훨씬 짧은 전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렉스턴이 확실히 커 보이죠. 따라서 코란도와 토레스가 전폭, 휠 베이스가 비슷해서 '실제 차량도 코란도와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실제 차량은 코란도보다는 확실히 한 체급 위의 차량처럼 훨씬 커 보일 것 같네요. 지상고가 높아지고, A필러가 달라진 점으로 보아 높아진 전고를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이유 때문에 훨씬 큰 카니발 옆에 포착된 토레스는 사진의 각도와 지형의 차이를 감안해도 전면에서 본다면 카니발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커 보이는 착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면서 떠오르는 차량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쌍용의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죠. 티볼리 에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티볼리어, 티볼리 에어에 대한 재원을 세부적으로 비교해서 알려 드렸죠. 휠 베이스는 동일한데 전장에서 245mm 차이가 발생되었습니다. 휠 베이스가 동일하다면 실내 공간도 거의 동일하다는 말이 되겠죠. 그래서 트렁크 적재 공간을 실측하게 되었는데요. 늘어난 공간의 대부분이 트렁크 공간으로 적용되면서 무려 210mm가 더 늘어난 것을 알려드렸죠.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관계가 이번 코란도와 토레스의 관계가 될 것 같은데, 쌍용차는 코란도가 롱바디라는 점을 확실하게 차단 및 구분하기 위해서 전면의 얼굴을 완전히 변경했고요. 실내 디자인도 완전히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죠. 따라서 코란도의 플랫폼을 좀 개선해서 2열 트렁크 쪽 차대를 연장한 것으로 예상되네요. 특히 차량의 길이는 코란도 대비 230~240mm가 더 커지면서, 정말 많이 커진 것인데요.
이렇게 커진 공간은 대부분 트렁크의 적재 공간으로 이어지면서 2열 시트의 위치를 조금 선보거나 리클라이닝 각도 등을 개선해서 코란도 대비 조금이라도 개선된 공간을 만들었을 것 같고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트렁크 적재 공간이 될 것 같네요.
패밀리라고 해도 잘 따져보면 1열 공간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되고요. 2열은 덜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새롭게 출시될 토레스의 콘셉트는 쾌적한 1열 공간, 적당한 2열, 중형과 비교해도 충분한 적재 공간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경쟁군과 한번 비교해 보면, 우선 준중형 투싼의 경우 전장, 전폭, 전고 모든 수치에서 토레스가 좀 더 큽니다. 다만 3세대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시된 투싼의 경우 2755mm라는 동급 대비 넓은 축거를 가지고 있죠. 이 부분이 토레스보다 좀 더 크고요. 중형 SUV QM6의 경우 토레스와 유사 범위에서 거의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네요.
대한민국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중형급 SUV인 싼타페, 쏘렌토 차량과 함께 비교해 본다면 전장, 전폭, 전고, 축거 모두 싼타페나 쏘렌토 차량이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전고에 있어서 토레스가 좀 더 큰 차량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요약해 보겠습니다. 토레스는 중형 SUV를 표방하고 있지만 싼타페나 쏘렌토보다는 르노의 QM6 시장을 노리는 것을 알 수 있고요. 크기에 있어서 준중형 투싼보다는 조금씩 크지만 확실히 높은 전고로 인해서 전면에서 본다면 중형 SUV 쏘렌토나 산타페와 비교해도 더 크게 보일 것 같네요. 또한 2열 공간에서 투싼이나 QM6와 비교될 정도의 거주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싼타페나 쏘렌토 차량보다는 좀 더 작은 공간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2열의 거주성이 중요하다면 싼타페나 쏘렌토 차량이 좋은 선택이 되겠죠.
반면 트렁크의 적재 공간은 중형 SUV 싼타페나 쏘렌토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열과 적재 공간이 중요하신 분이라면 토레스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따라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토레스가 공개되면 세부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차별성을 제공하게 될지 이 부분도 빠르게 분석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좋아요 잊지 마시고, 구독도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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